이 책은 미술역사에 무지한 나에게도 어렵지 않게 딱딱하지 않게 지루하지 않게 잘 적어주었다. 하지만 내용을 소개할만한 책은 아니다. 이 책 구성은 화가가 그린 작품을 소개하며 유작의 배경과 작가의 일생을 얘기한다.이 책이 흥미를 끄는 이유는 비하인드라고 하는, 역사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읽는듯한 분위기이기 때문이다.가령 반고흐가 자살이 아닌 타살일 가능성에 대해 얘기하는 배경이라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