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너무도 사랑하는
성석제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성석제 작가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 책이다. 책날개에 있는 사진에 호감 가게 만든 책이다.
전작 <단 한번의 연애>는 분위기가 밝거나 웃음이 있지 않았던지라 작가님에 대해 그냥 작가님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웃음기가 있다. 소설집이지만 웹툰같은 소설집이다. 웹툰이자 만화로 시트콤같은 드라마로 나온 <마음의 소리>를 글로 읽은 기분이다. 짧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한 권의 책에 20편이 넘는 이야기가 있고, 그 속에 살짝씩 묻어나는 웃음이 있다.
그리고 다시 책날개의 작가님을 보니 작가님도 웃고 계시다. 책띠에 보이는 작가님도 따뜻하게 보인다.
새삼 작가님께 훈남적인 호감이 가며 펜심이 생긴다.
아~ 작가님께 반하게 만든 이 책은 그야말로 사랑하는, 너무도 사랑하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