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이 작가의 첫 책은 ‘곰아, 자니?‘로 우연히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읽어본 게 나와 작가의 첫만남이다.

3권이 다고, 작가에 대한 이력도 잘 나오지 않지만, 이 작가는 자신의 스타일이 뚜렷하다.
‘블랙코미디‘ 그림책.

이 블랙코미디가 전작들에서도 보이지만 올 해 나온 ‘펭귄은 너무해‘ 책 맨 뒤를 보면 ‘신랄하고 유쾌한 문장. 그리고 그에 꼭 걸맞은 일러스트/ 유머를 가득 담은 이야기는 속도감 있게 전개되고, 불평투성이 펭귄은 너무나 매력적이다/ 남극은 꽁꽁 얼어 버릴 만큼 춥지만, 신랄한 유머를 가득 담은 조리 존과 레인 스미스의 합작은 뜨겁다/ 모든 게 못마땅한 펭귄의 불평이 이토록 재미있을 수가!‘ 라는 평들이 있다.

책날개에는
뭐라고? 네가 이 책을 읽을 거라고? 설마 이 책날개에 있는 글조차 다 읽지 않을걸? 너도 힘든 일이 산더미 같이 많은데, 펭귄이 무엇 때문에 힘든지 왜 알고 싶겠어?

라고 시작한다.

이 작가 도대체 그림책에 무엇을 하는건가? 아이들이 얘기하는 동심파괴 아니야?
그래서 이 책이 나는 더 좋다.
무조건 따뜻한 그림책만 계속 읽을 수 없잖아. 불평이 많아도 따뜻하잖아. 내가 더 공감가잖아. <All my friends are dead> 시리즈의 공동저작을 했는데 이 책도 비슷하다.
ㆍ노인을 왼쪽에 그려놓고 내 친구들은 거의 다 죽었어.
ㆍ플라스틱 우유통을 왼쪽에 그려놓고 유통기간이 화욜까지였어.
라고 적어놓았다.

이 원작을 미리 준비 못 하고 모임가서 아쉽지만 나는 조만간 사야지.
어제 유투브로 검색해보니 이 책을 읽어주는 외국인이 실없이 실실 웃더라고. 그게 이 작가의 매력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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