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 창비세계문학 50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설준규 옮김 / 창비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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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책읽는당에 참여중이다.
12월 책읽는당 활동 책으로 햄릿이었다.
주마다 일정 부분 읽고 좋았던 구절을 남기는데, 이번 책은 내용보다 해설을 읽는데 시간이 걸렸다.
이 책의 분량의 반이 부록인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다른 출판사의 햄릿도 부록이 긴지 궁금해졌다.

내용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덴마크의 왕자 햄릿에 둘러쌓인 이야기이다. 아버지의 죽음 후 왕이 된 숙부와 숙부와 재혼 한 엄마. 그리고 어느 날 나타난 유령이 마치 선왕과 같은 모습에 자신의 죽음에 의혹이 있음을 알리는 메시지.
그것을 위한 복수.
하지만 복수는 할듯 말듯 하지 않는 모습.
그리고 숙부인 줄 알고 죽인 사람이 제상이었으며, 그의 아들이 나타나 햄릿과 겨루는 과정에 햄릿, 햄릿의 어머니인 왕비, 그리고 숙부인 왕. 햄릿이 죽인 제상의 아들 모두 죽음을 맞이하며 이 연극의 막은 내려진다.
간단히 이렇게만 적었지만, 햄릿에 대한 느낌은 부록에서 언급하듯 우유부단함, 자기중심적, 기독교적인 면모들이 얽혀있음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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