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전 한겨레 옛이야기 28
장주식 지음, 김용철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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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전 안에 장끼전 읽음

이야기 줄거리
추운 겨울 콩알 하나에 먹으려던 장끼와 말리는 까투리.
그러나 결국 아내인 까투리 말을 듣지 않고 장끼는 콩알을 먹으려다 그만 사람이 놓은 덫에 걸려 죽고만다.

여기까지만 알았다.

하지만
까투리에게 죽은 장끼는 세번 째 남편.
그리고 이 둘 사이 아홉아들과 열두 딸이 있었다.

그리고 장끼가 죽고 장례를 치르는데, 현명하다고 소문난 까투리에게 장례 중에 혼인하자며 청하는 동물들이 많았으나, 다 거절했다. 그런데 그때 건넛산에 살던 장끼가 문상을 오며 까투리에게 또 청혼한다. 그 장끼는 죽은 장끼와 풍채도 비슷해 청혼을 받아들인다.
둘은 이듬 해 아들 딸 다 혼인시키고 시월 십오 일에 큰 물속에 들어가 조개가 되었단다.

꿩이 땅에서 실컷 살면 물속에 들어가 조개가 된다는 말이 여기서 나왔다고 한다.

ᆞ뒷 이야기나 전체적 흐름에 솔직히 흠찟 놀랐다. 얘기가 성인소설 같은 분위기 인거 같아서.ㅎㅎ

책 속에 나온다. 자고로 여자말 잘들으라고.. 그래서 아이에게 말했다.
여자 말 잘 들어야 한다고.

ᆞ어려운 단어의 뜻을 아래에 적어 놓은 것은 이 책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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