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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ㅣ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1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박동원 옮김 / 동녘 / 2003년 9월
평점 :
10년 전 읽은 책으로 내용이 가물거려 나도 읽어보았다. 처음 읽는 책 같다.
가물거린다가 아니라 아예 새롭다. ˝나는 이 책을 수없이 읽었어도 읽을 때마다 마음 아파 눈물을 흘립니다˝
라고 옮긴이의 말이 있다.
10년 전에 읽은 기억으로는 눈물을 흘린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뭐 그렇지?
했는데, 눈물을 찔끔거리고 있다.
감성이 줄어들면 줄어들었지 늘어나는 나이가 아닌데..
아마 아이 엄마라 제제 보는 눈이 바뀌었나보다라고 생각한다.
우리 아이 꿈이 브라질에서 사는 것이었을 때가 있었다. 이 기억을 아직 하는지 모르겠다만..
그래도 아직 제일 좋아하는 나라가 브라질인것 변함이 없다. 그래서 이 책을 덮으면서 제제의 나라에 가고싶다는 생각을 다시 한다, 아이와 함께.
ㅡp.294
˝왜 아이들은 철이 들어야만 하나요?˝
p.294 "왜 아이들은 철이 들어야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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