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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 김영하의 인사이트 아웃사이트 ㅣ 김영하 산문 삼부작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ㅡP.75
우리의 내면은 자기 안에 자기, 그 안에 또 자기가 들어 있는 러시아 인형이 아니다. 우리의 내면은 언제 틈입해 들어왔는지 모를 타자의 욕망들로 어지럽다. 그래서 늘 흥미롭다. 인간이라는 이 작은 지옥은.
ᆞ가볍게 술술 읽어지는 책
김훈의 자전거여행과 비교하기에는 다른 문제지만, 작가의 생각을 짧은 글들로 묶은 공통점으로만 보자면 이 책은 김훈 작가님의 책보다는 훨씬 쉽게 술술 익혀간다.
그러나 읽으면서 읽고싶은 책이 생기고, 이 영화는 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드는것은 영화나 책을 통해 보이는 작가의 시선에 내 생각이 겹쳐지면서 확인하고 싶어지는 궁금증일 것이다.
기분좋은 가벼움으로 이 책을 덮었다. 매력적인책이다.
ㅡP.75 우리의 내면은 자기 안에 자기, 그 안에 또 자기가 들어 있는 러시아 인형이 아니다. 우리의 내면은 언제 틈입해 들어왔는지 모를 타자의 욕망들로 어지럽다. 그래서 늘 흥미롭다. 인간이라는 이 작은 지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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