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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열쇠
A. J. 크로닌 지음, 이승우 옮김 / 바오로딸(성바오로딸) / 2003년 2월
평점 :
절판
독서모임에서 추천 받아서 읽게 된 책
어느 감독이 이 책을 자신이 읽은 최고의 책이며 영화 제작에 영감을 준다 했다던데, 그 말은 분명 정확했다.
분류가 종교와 소설 모두 속해 있어 같은 책 맞나 싶기도 했다.
추천사에 신자는 물론이려니와 국민 누구나가 읽고 감명받기를 권하는 바이다, 라고 쓰여있다.
치셤신부는 말 그대로 청렴결백, 소박한 생활 그 이상
네 이웃을 사랑하라를 몸소 실천한 인물이다. 이런 마음으로 모든 사람들이 살아간다면 평화는 그저 평범한 모습일텐데 싶은..
그러지 못한 모습으로 살고 있는 작은 사람이기에 뭉클뭉클 해 졌나보다.
신판은 600쪽이 넘던데, 이 책을 중고로 샀는데 400쪽에 자간도 작아서 처음엔 놀랐지만 한 번 잡으면 놓을 수 없는 전개가 꽉 차 있어서 다시 한 번 감동이었다.
이것이 필력인가싶다.
p. 256 "그게 인생이라는 거요...다 없어져버린 것 위에 다시 세우는 것이!" p. 373 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고, 어느 종교에도 천국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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