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인사이드 아웃 디즈니 무비 동화 (Oh!북스)
백정선 옮김, 디즈니 동화 아트 팀 그림 / Oh!북스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p.47
슬픔이 눈물을 흘리는 빙봉을 위로했어요.
˝너와 라일리는 멋진 모험을 했잖아.˝
잠시 후, 빙봉이 눈물을 닦고 말했어요.
˝이젠 괜찮아.˝
기쁨은 믿을 수 없었죠. 슬픔이 빙봉의 눈물을 멈추게 하다니요!

p.62
기쁨은 절망했어요. 라일리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ᆞᆞᆞ.
그때 슬픔과 기차에서 함께 이야기했던 노란색 기억 구슬을 발견한 기쁨은 무언가 생각났어요. 라일리가 그때 기쁨을 느꼈던 것은, 먼저 슬픔이 있었기 때문이란 걸요.
라일리는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해 슬펐지만, 부모님과 친구들이 응원하자 무척 행복했었어요.
마침내 기쁨은 이해했어요. 슬픔이 없는 라일리는 행복할 수 없어요!

ㅡ하나의 감정만이 최고일 수는 없다. 모든 감정들이 함께 뒤섞이면서 `나` 라는 하나의 사람이 만들어 지는 것이다.

책의 말미에 파란색(슬픔)과 노란색(기쁨)이 하나로 섞인 새로운 기억 구슬이 만들어진다는 문장에서 우리는 그것을 이해 할 수 있다.

그리고 감정 치유로 슬픔이 때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눈물을 흘리는 것으로 우리는 슬픔을 보낼 수 있고, 그로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에서 이런 장면을 기쁨이 아이러니하게 바라보는 것으로써 나 또한 당연한 이런 감정을 모순일 수 있구나라는 생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때론 모순으로 이루어진 것에서 답을 찾을 수도 있다.

아이에게 이 부분을(p.47) 설명해 줬지만 이해를 했는지 의심스럽긴 하지만, 언젠가 때가 되면 이해할 부분이라 더는 의구심을 가질 필요는 없을 듯 하다.


p.47
슬픔이 눈물을 흘리는 빙봉을 위로했어요.
"너와 라일리는 멋진 모험을 했잖아."
잠시 후, 빙봉이 눈물을 닦고 말했어요.
"이젠 괜찮아."
기쁨은 믿을 수 없었죠. 슬픔이 빙봉의 눈물을 멈추게 하다니요!

p.62
기쁨은 절망했어요. 라일리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ᆞᆞᆞ.
그때 슬픔과 기차에서 함께 이야기했던 노란색 기억 구슬을 발견한 기쁨은 무언가 생각났어요. 라일리가 그때 기쁨을 느꼈던 것은, 먼저 슬픔이 있었기 때문이란 걸요.
라일리는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해 슬펐지만, 부모님과 친구들이 응원하자 무척 행복했었어요.
마침내 기쁨은 이해했어요. 슬픔이 없는 라일리는 행복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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