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밭의 파수꾼, JD.샐린저>

안에 작가에 대한 소개가 들어있는 작은 엽서가 있다.
마치 편지 받는 느낌이라 기쁘다.
소설을 읽기 전 작가의 배경이나, 작품의 배경을 알고 읽으면 내용을 이해하는데 훨씬 도움이 된다.
그런데 이게 들어있으니, 나의 수고를 덜어주는 것 같아 고맙다.

성장소설을 뛰어 넘는 이라고 소개되어 있지만, 우선 내가 느끼는 1차적 감정은 지독한 중2병을 앓고 있는 남자아이의 내면을 그린 책이다라는 것.

그러나 내면의 생각을 솔직히 적은 책이라는 점에서는 높은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 같다. 속내를 모두 적는다라는 것은 내 속을 모조리 보여준다는 것. 그 나이, 아니 모든 사람들이 걸으면서 하는 생각, 스쳐지나가면서 느끼는 감정, 아무것도 아닌 일을 확대하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을 거침없이 표현 한 것에 놀라웠다. 들키고싶지 않은 속내일수도 있는 누구나의 감정을 주인공을 통해 중2병에 걸린 모습으로 드러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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