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미안해서 비행기를 탔다 - 오기사가 다녀온 나르시시즘의 도시들
오영욱 글.그림 / 달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나는 언제쯤 불현듯 아무 목적없이 놓기 위해서 떠날 수 있을까?
한 해동안 라스베가스, 찬디가르, 상트페테르브루크를 여행한 오기자는 그 도시의 색깔을 감정의 언어로 표현했다. 가령 욕망의 도시 라스베가스.

제목이 마음에 들어 집어들었지만, 여느 여행서처럼 그 길을 걸으며 소개되는 하늘, 담벼락, 골목길 풍경을 보고 느끼는 글이 아니라 건축학적으로 다가가서 설명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인도의 찬디가르를 설명할 때는 뭐지? 이러면서 앞으로 넘어가길 몇 번했지만 그래서 건축에 대한 관심이 생긴 것이 책을 통해 얻은 점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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