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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렇게 달콤한 말이었나?
그게 아직...
남아 있을까?

코로나 때문에 일상이 무너졌다 느끼던 시간들도 있었고, 이제는 이게 일상이었나 싶을때도 있다.
춥지도 않던 겨울이 끝이 나지 않는 기분이다.
봄은 오는데 겨울의 터널 한가운데 있는 기분으로 퇴근했다.
모두가 마스크를 끼고 있고, 엘리베이터 버튼 하나하나까지 겁내는 모습을 보며 아직 겨울이다 싶다.


일상
이렇게 달콤한 말이었나?


조금씩 조금씩 권리를 찾아가는 장면으로 이야기가 마무리 되는데 왜 더 슬프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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