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도 이런 자랑을 할 날이 올줄이야^^ 으핫하하 뿌듯함 그자체다.
물론 그전에도 조금씩 편지라면 적어주기도 하고 끄적이면서 책만든다고도 했지만 주로 1페이지에 그치는 책이었기에...허접하고 실망스러웠지만 이번엔 무려 4page에 달하는 내용이 있다.

이건 표지이다
만든사람
이름 김정연
엄마 보새요
재미좄재(초록글씨)

앳날 아기가 살고 잇엇어요
그때 어는날 아기는 그만 물애
밨지고 마라써요
그림) 물에 빠진 아기
(머리카락이 쑹쑹 솟은게 나은이같다)

그런대 배가 이써요
그런데 아기는 그거도 몰르로
가고 있는데 갓자기 몸이 들려져써요
그건 배여써요
그림) 꼭 낚시에 아기가 걸린거 같다.
줄로 연결되어 있다가 배위에도 타있다

패리는 아저씨애게 인사해어요
고마쓴님다라고요
그림) 아저씨도 그려져 있다

그러고 언재까지나 사랑하고 샀고
잇담님다
그림) 여긴 집이다

동화 11
(11편이라는데 언제 10편이 있긴 했던가..)

안녕
그림) 주인공인 아기와 아저씨가 그려져있다.
마지막 페이지는 끝이라고 마무리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