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한판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0대 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가고있는 이즈음.
지난주에 생일주간이 끝났다.
해마다 이런 저런 이들이 있었지만. 작년보다는 정말 조촐하게 넘어갔고.
어느해보다 힘들기는 했다. 마음으로도, 체력으로도.. 이제 늙은겐가. 내돈으로 비타민씨를 사먹다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 아직 40도 안됬는데... 아흙!!
사진속에 보이는 밀레니엄은 선물로 받았다.
그거 외에 선물로 받은 티셔츠. 나의 귀여운 코리락쿠마 파우치, 어머니가 하사하신 무척 비싼 속옷,남편에게 강탈(?)한 닌텐도 위까지 제법 쏠쏠한 이번 생일...
밀레니엄 시리즈를 선물받아 책장에 꽂아놓으니. 마음이 뿌듯하다.
이미 읽은 책을 사달라고 한다고 구박받았지만 받고보니 좋은걸.. 오호호!!
어무이는 이사하고 나서 병이 날듯 안날듯 외줄타기 하시더니.. 어제밤부터 본격적인 기침을 하신다.
큰일이로군....
아.. 나뜨루 쎄일한다는 문구에 휘딱해서 나뚜루 딸기 한통 다먹고 _ _; 못자고 있다.
하품 나오는데...이제 자야하는데.... 아아아으~
p.s : 책장정리를 남편이 완성했기 때문에 사진을 전체적으로 찍을까 하다가..참는다.
조만간 언젠가..한번 찍어서 올려야쥐... 므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