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TA가 비준되었다. 뻔뻔한 홍준표는 트위터에 국익을 위한 일이었다고 썼더라.
어느나라 국익이냐고... 물었다. 답은 업겠지만... 트위터에서 읽은.. 국가는 망하지 않는다. 너와 내가 망할뿐 이라는 말이 떠올라 오후내..기분이 별로 였다.
이민을 가려고 열씸히 검색했다. 싱가폴.. 호주. 캐나다. 스웨덴.. 까지 검색하고있는데.
친구놈이 그러더라. 그러니까 더욱 열심히 정치에 눈 부릅뜨고 째려봐야한다고. 가긴 어딜가냐고...
자식.. 담주에 일본갔다가 방사능에 피폭되지 말고 돌아와라. 그럼 니가 쏘는 술 맛나게 먹으며 쓰담 쓰담 해주마. 기특하구나 친구!!
2. 친구와 저녁을 먹었다.
사실 내일 술먹자고 해놓고... 다른 사람이랑 술먹기로 해버렸다( 나란 인간 신위따위 없는 인간? )
오늘 기분이 너무 별로였고... 그친구도 야근하다 나온거라 술먹을수 없었으며. 나도 차도 있고 그냥..
이런날은 집에서 혼자 조용히 혼자 한잔 하거나. 먹지 않는게 상책이라는걸 안다. 이제 나는 늙었으니 적당히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았다고나 할까... 여튼 친구와 저녁먹는데.. 내년에 모 업체에서 대단위의 개발자 충원이 있다고 한다. 남편을 준비시켜야겠다는 생각을 살포시 해본다.(흐흐흐..)
이번달 말에 팀장으로 승진한다며 결코 자랑이 아니라는데... 대기업 팀장되면 인센티브를 몇배로 준단다.
정말 무지하게 부러워 부러워 하다( 내가 사고싶은 차 따위.. 티구안 따위 살수있겠다..하며 부러워..부러워 ㅡㅜ) 집에오면서 생각해보니. 그친구 몇달째 주말에도 출근했었다.
둘째애 태어난지 얼마 안됬는데 아이랑 얼굴 마주본게 언젠지 기억도 안난다고 했었다.
워커홀릭이라기보다 살아남기위한 홀릭... 슬픈 우리들의 자화상이었다. 나이 낼모레 40인 우리가 참... 이렇구나 싶었다.
열씸히 살아야지... 그래야지.. 살아남아야지.. ^^
3. 또... 미드에 홀릭중이다.
리벤지 라고... 복수극인데 재미있다. 처음 위기의 주부들 볼때 만큼이나 흥미를 끈다.
재미있다.. 간혹 뻘짓이 좀 보이긴 하지만..뭐 그정도는 눈감아 준다. 재미있다.
그리고 보고 있는건 영국드라마지만 남아프리카가 배경인 넘버원우먼에이전시, 멘탈리스트 새시즌, 캐슬 새시즌, 굿와이프 새시즌... 등이다. 대지의 기둥을 보려고 챙겨놨다. Suits는 잘생긴 주인공때메(닐카프리) 날 행복하게 했는데..새시즌은 언제나올지 모른다고 한다..
4. 자전거를 타면서 미드보는게 꽤 쏠쏠했는데.. 요새 계속... 잘 못하고 있다.
반성.. 담주부터 다시 다이어트 시작해야한다(한데..12월 초에 벌써 송년회가..쿨..럭.... 위에 써둔 친구들과 약속이. 쿨...럭...ㅡㅜ) 엄마 생신까지 살 쫘악 빼서... 엄마한테 돈대신 선물로 드리기로 했는데... ㅡㅜ
5. 아이폰4s를 사기로 했다. 현재 쓰고있는 아이폰보다 요금도 덜 낼수 있는데다.. 3g에 아이폰 os 5를 엊어놨더니 이게 영 버벅인다. 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올레샵(kt 홉페이지)에서 질렀는데.. 일처리가 너무 너어어어어어무 한심하다.
정말... 2년전에 악몽이 생각나며...(예약판매로 3g 받았던 사람만 아는 악몽.) 다시 좌절상태다.
올레샵에는 일단 취소처리했다. 그거도.. 전화는 계속 상담중이라는 대기만 떠서.
트위터에 난리피워서 간신히 담당 md를 통해서 취소했다. 아놔.... 이거 사야하나..말아야하나..싶다 이제.
나.. 삼성 갤럭시s2 유저가 되는건가??? 과연?
6. 중고책 팔아야하는데...아직도....알라딘 중고서점엘 못가고 있다.
팔 책이 꽤 있는건..바이백때문에 쟁여놓은것들과 만화책들..그리고 읽은책들이다.
미스터 모노레일부터 홈즈 등등 여러가지 책이 있는데.. 아직 알라딘중고서점에 갈 날자를 못잡겠다.
택배비도 안들고 좋은데... 20권 제약이 없으니 한방에 많이 팔고...목돈받고..좋은데.. 흐윽!
7. FTA 반대집회... 물대포 쏜다는구나.. 우비라도 사들고 가야하나...고민되는 밤..이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