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달콤한 꿈을 꾸었다. 엊그제..꾼 꿈.
별거 아니지만. 별거도 아닌.. 정말 손발 오그라드는 꿈.
어디론가... 향해 떠나던 나는 유명가수인 모군과 조우하고 _ _ ;;
어쩌다가 내가 그사람의 숙소에서 여러가지 어드바이스를 하며 놀다가.
그걸 파파라치에게 찍혀서 둘이 헤어졌다가 다시만나자고 하면서 잠이 깼다.
19금 사태는 없었지만. 그 눈빛. 그 목소리... 정말. 내가 왜 잠에서 깻어야했나 울고 싶었다. 흐어어어어엉...
난 남편옆에서 이런 꿈을 꿨다. 심지어 그걸 빌미로 복권도 샀다~
여보. 복권 되면 우리 집 큰거로 이사가효~ 가수 모군에게는 팬클럽 가입정도만 할꺼니까.
결국 이 꿈이 잘되면 승자는 당신인고야~ 알쥐? ㅋㅋㅋ
2. 정말 몆주동안. 죽을지경이다. 주말마다.
구정이 지나자 마자. 어머니가 컨디션이 좀 않좋으셔서 __ ;
구정에 시댁과 친정을 장거리 달리기 하고 다음주에 엄마한테 다시 갔다가. 그다음주에는 아주버님 사고때메 시골갔다가.
그 다음주에는 오빠네 애기 돌. 그다음주에는 다시 시골. 그다음주에는 결혼기념일 기념으로 대천.
그리고 지난주에는 경주.하.하.하!
이번주와 다음주 역시 스케쥴은 모두 끝났다.
나 진짜 강철 체력이었다.
3. 오래간만에 정말 몇년만인지도 모를. 경주는.
꽃은 어디갔나 없었지만. 황남빵은 정말 맛있더라.
하지만 쌈밥은 쒸레기 였다. 역시 황남빵에서 만난 아저씨 말을 들었어야해. 할매순두부 그집을 갔어야하는데.
네이X에 낚여서 간 삼포쌈밥집. 정말... 쒸레기! 그게 구천원이면!! 아흑!
4. 여러가지 이유로 한 1주일 반을. 음주와 맛난 아이들 속에서 편히 먹었다.
그 댓가로 가뿐히 2키로 __ ;;
오늘 점심은 다시 고구마 먹고. 아침엔 떡 다량 섭취 _ _ ;
이모님이 만들어 주신 현미 찰떡은. 정말 맛있다. 살짝 굳으면 렌지에 돌려서 먹는다.
아아~ 츄릅... 느므 맛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