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번째 파도
다니엘 글라타우어 지음, 김라합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전편을 읽은지 한참 지났지만. 후편이 궁금했다.  

연말에 시간있을때 쭈욱 읽어주신.... 일곱번째파도.  

나만 그렇게 느끼나... 나는 주인공 여자가 내내 남자를 꼬시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무척이나 노력하고 있는데. 저남자 더군다나새로운 여친까지 생기셨다는군. 마음은 이메일에 두고. 

어딜가서 뭐하는겐지... 그리고 확 질러버리지못하는 남자도 짜증나지만.  

유부녀가 남자에게 계속 던지는 유혹도 참. 보기에 거시기하더라.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뭐랄까..... 비겁한 느낌?  

음악들으면서 책을 읽는 내내. 둘의 말장난이 귀여워 보였던 책 이었다.  

개인적으로 새벽세시 책 보다 이책이 더 재미있었고. 당연한 듯 보이는 결말도 뭐... 나쁘지않았다.  

옜날생각을 좀 많이 불러일으키는 연애소설 이었다고나 할까?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웽스북스 2010-01-10 0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그래도 새벽 세시가 더 좋아요. ㅎㅎㅎ

마그 2010-01-11 17:06   좋아요 0 | URL
나한테 새벽세시는. 가소로워요.솔직히. ㅎㅎ
우리신랑님하와 저는. 알고보면 온라인 커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