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의 별 1,2,3>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로봇의 별 1 - 나로 5907841 푸른숲 어린이 문학 18
이현 지음, 오승민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 책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읽어보니 은근히 흥미로웠다. 
읽다보면 배경이 익숙한 곳들이 많이 나온다.
추억의 박물관속 인물이나 사물들도 등장한다.
그럴때면 웃음도 나온다.
지금의 아이들은 이걸 이해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인간, 로봇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메시지는 분명하고 따지고 보면 결과도 분명하지만 풀어내는 과정은 흥미롭다.
단숨에 읽어내려 갈 수 있는 스토리전개로 흥미를 더한다.
1권만으로도 재미있지만 2권도 빨리 읽고 싶어졌다.
내용을 쓰고 싶지만 아무런 정보없이 빠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로 5970841, 아라 5970842, 네다 5970843
왜 이렇게 이름을 지었을까? 생각해 보았다.
앞자씩 따면 나. 아. 네.
은근히 재미있다. 나아네.나네..   

 ★ 마음에 드는 문장 : 미안해. 난 참· · · · · 이기적이었어. 내가 혼자 남겨지는 게 그토록 두려웠으면서 네 걱정은 하지 않았던 거잖아. ~ 그래도 · · · · ·  참 다행이야. 이렇게 네가 떠날 수 있게 되어서. (101~102 페이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성장소설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큐엔에이 세계사 서양사 / 놀면서 혼자하는 수학>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놀면서 혼자하는 수학 1 : 집합과 수 - 설명이 자세해서 너무 쉬운 중학수학 놀면서 혼자하는 수학 시리즈 1
이윤경 지음, 최상규 그림 / 글담출판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제목처럼 놀면서 뭔가를 학습한다는 건 정말 환상적인 일이다.
예비중학생과 중학생 대상으로 쉽게 쓰여진 책이다.
물론 이 대상 이상이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시리즈중 첫번째인 "집합과 수" 는 중학1학년에 맞추어져 있는데. 개념을 잡도록 도와준다. 
용어 정리가 확실히 된다고나 할까..
큰 군더더기없이 명쾌한 어조로 이야기하듯 서술되어 있다.
그림도 많이 나와서 읽는데 지루하지 않고 중요한 개념은 눈으로 익히도록 도와준다. 

몇 해전에 나온 [행복한 수학 초등학교]시리즈를 만났을 때도 "이렇게 재미있게 수학과 친해지도록 해주다니!" 하며 감탄했던 때가 떠오른다.
요즘은 정말 개념을 쉽게 잡도록 도와주는 책들이 많다.
"수학 친해지기"는 확실히 될 것 같다. 
유명한 수학자도 나오고 구글(Google)과 구골(Googol)의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도 나온다.
"이런 문제 헷갈려요!"에서 실제적인 질문들이 나와 한번 더 정리를 해준다.   

★ 마음에 드는 문장 : 원리를 터득할 수만 있다면 수학처럼 쉬운 과목이 없어. '거짓 없는 과목' 그것이 바로 수학이란다.(120페이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JY Read-a-Rhyme Set (Student Book:4+ CD:4+ 가이드북+ 포스터 20장+ 그림카드 20장) - 제이와이 리드어라임
JYbooks(제이와이북스)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몇 년전에 제이와이북스에서 [Five Little Monkeys & other Rhymes] CD 2개로 구성되어 나왔었다.
아이가 어렸을 때여서 열심히 들려주었고 아이 역시 좋아했다.
그래서 Teacher's Guide까지 구입했었다.
20곡에 대한 가이드(영문)여서 활용해주고 싶었지만, 구입만 하고 활용은 못했었다. 
지금, 비교를 해보니 연계학습에는 가이드에서 나온 부분도 들어있었다. 
CD가 예전엔 두번씩(한번은 노래, 한번은 멜로디) 해주는 데, 여기는 Read-Aloud 트랙이 더 있으나, 그냥 쭉 흘려듣기식으로 자주 들려주려면 10곡(20트랙)이 더 좋은 것 같다.

라임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편이어서 쉽게 따라 부르고 큰 포스트로 글자도 눈에 익히면 영어교육용으로도 만족도가 높다고 생각한다.
지금 구성은 4부분(Numbers&Counting, on the Move, Creepers & Crawlers, Farm Fun)의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즐겁게 라임을 배우고 활용하도록 되어 있고 다른 부가적인 구성이 알찬 편이다.
가격이 좀 더 할인되면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 / 아이는 어떻게 말을 배울까>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걱정을 걸어 두는 나무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3
마리안느 머스그로브 지음, 김호정 옮김 / 책속물고기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이 아주 맘에 들었다.
그리고 내용에 대한 기대도 컸다.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궁금했다.
처음에 줄리엣의 행동이 이해가 되면서도 너무 과한 반응이 아닌가 생각했다.
진행됨에 따라 스토리가 흥미로웠다.  

책말미에 <나의 걱정 나무>공간을 두어 걱정나무에 사는 동물들에게 고민을 적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좋은 독후활동까지 제공되는 셈이다. 

다른 독후활동으로 나의 걱정거리해결을 도와줄 동물들을 직접 그려보거나 이름을 지어보게 하는 활동도 좋을 것 같다.
실제로 걱정나무를 만들어보는 작업도 흥미로울 것 같다. 

가장맘에 드는 부분은 <나무에 난 구멍>이다.
정말 뭐라고 정의내릴 수는 없지만 혼란스런 걱정꺼리들을 특별한 구멍에 넣어두는 것은 큰 나만의 벽장을 마련하는 것 같다.   

★ 마음에 드는 문장 : 저 구멍은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걱정을 넣어 두는 곳이란다. 왠지 기분이 나쁜데, 딱히 그 이유를 알 수 없을 때가 있지. 다른 동물들이 돌볼 수 없는 걱정거리들은 저 구멍이 해결해 준단다. 우체통에 편지를 넣듯이 그냥 걱정거리를 저 안에 넣어 버리면 돼.(40페이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 앞의 세상을 연주하라 / 문익점과 정천익>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문익점과 정천익 - 따뜻한 씨앗을 이 땅에 심다 푸른숲 역사 인물 이야기 5
고진숙 지음, 독고박지윤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랜만에 아주 재미있게 읽은 역사속 인물 동화이다. 
'목화씨와 문익점'이란 것만 알았지 이런 내용이 있는 줄은 몰랐다.
흥미롭게 전개되고 궁금해서 한번에 읽을 수 있었다.
[정천익]이란 인물도 알게 되었다.
문익점의 장인으로 정말 멋진 인물이다.
문익점 친구인 이색도 나온다.
이렇게 서로 친구인지 몰랐다. (역사를 너무 모르는가?!) 

글 옆쪽에 간단한 용어정리가 나와서 이해를 돕는다.
실물 그림이나 사진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맨 뒤쪽에 <책속의 책>이란 제목으로 상세한 설명과 사진이 나온다.
동아시아 3국의 목화산업에 대해서도 나온다.
그래서인지 단순히 역사인물에만 촛점이 맞춰지는 것이 아니라 그의 공헌및 산업과 정책들까지 확장되는 것 같았다. 물론 이런 것이 그의 업적을 더 높이게 된다. 

목화재배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목면으로 탄생하기 위한 도구인 물레와 씨아개발 과정도 흥미롭웠다. 집념과 개방성, 탐구성을 볼 수 있었다.
물레(문익점 손자인 문래), 무명베(문익점 손자인 문영. 문영이 만든 베)의 용어가 이름과 얽힌 것도 재미있었다.
<책속의 책> 맨 끝쪽엔 '진실 vs 거짓'과 '문익점의 생애'도 나온다. 

자신의 이득을 위한 일이 아닌, 선비로서의 고민을 행동으로 직접 보여준 고마운 인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했다.
그가 자신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인복이 있었던 것 같고, 파급효과 또한 커졌을 것이다. (목화기술을 자신의 가문에서만 이용했다고 생각해 보면된다.) 

★ 마음에 와 닿는 문장 : 마침내 문익점이 가져온 목화가 옷을 바꾸고 생활과 나라의 살림살이까지도 바꾼 씨앗이 되었던 거야.(168페이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