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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의 딸] 서평단 설문 & 리뷰를 올려주세요
히틀러의 딸
재키 프렌치 지음, 공경희 옮김, 기타미 요코 그림 / 북뱅크 / 2008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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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를 보면서 좀 무성의한 그림, 채도가 낮은 암울한 느낌으로 쉬운 내용이 아니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1장으로 들어가면서 이야기 게임에 마크처럼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스토리 전개가 이야기속(과거역사적인 인물에 가정 하나를 두고 전개되는 내용)과 현재의 아이(마크) 사이를 번갈아 오간다.
하나의 씬이 끝나면 마음상태를 정리하고 의문이 발생하고 다시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과정이 번갈아 나온다.

이로 인해 과거의 일이 과거속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의 나에게도 고민을 하게 한다.
나라면 어떠했을까?
나라면..
한가지 매력을 더하면 나오는 인물들이 몇 명되지 않고 내적 변화를 가지지 않기 때문에 쉽게 몰입할 수 있다.
내가 마크처럼 쉽게 동화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장점이자 단점이다. 지루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하게 하고 구성면에서도 적절히 장이 나뉘어져 있어서 부담은 없으면서도 끝까지 읽고 싶은 맘이 생기게 하는 것 같다.

양장본이며 200페이지가 조금 넘는데, 왜 북마크 할 수 있는 가름끈이 없을까..
이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 책은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사회적문제까지 가지않더라도 마크의 남긴 질문들로 충분히 나눌 수 있을 것 같고, 히틀러에게 정말 아이(외적조건이 다른)가 있었다면 그런 짓을 했을까 하는 다른 의문도 남는다.

참 중간에 마크가 엄마랑 대화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정말 뜨끔했다.
듣지 않는, 바쁠 때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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