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수학여행 상, 하 / 도둑맞은 달>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판타지 수학여행 1 : 운명적 만남 - 하
여인혁.이흥신 지음 / WA출판사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1권 운명적 만남> 상권 초반엔 인물과 배경에 대한 탐색으로 스토리에 대한 매력이 없었는데, 후반에 여행을 떠나기 시작하면서 흥미가 생겨났었다.
그래서 하권을 기대했다.
본격적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흥미로웠다. 
단지 말이 겪한? 유치한? 부분(특히, 중반의 아벨 나오는 부분)이나 표현이 잔인한 부분때문에 좀 언짢았다. 다른 표현은 없을까?

수학적인 것은 2진법을 10진법으로 바꾸는 것, 그것을 1-26까지 알파벳으로 바꾸는 것이 나온다.
물론 해독문장은 영어이다.
그리고 최대공약수(GCD)가 나오지만 설명은 약간 미비한 느낌이다.
그 숫자가 나오나보다 정도이지 굳이 확인해 보고 싶지는 않았다. 

이야기 중간에 인물들의 과거들이 조금씩 나온다.
그래서 인물들을 더 친숙하게 하는 것 같다. 

<1권 운명적 만남>에서는 첫번째 임무 성취를 다루어서, 새로운 마테아마티카를 기대하며 다음 권을 보고 싶기는 하다. 

★ 마음에 드는 문장 : 대단히 총명한 아이로구나. 어린데도 많은 것을 알고 있으니 말이야. (91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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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수학여행 상, 하 / 도둑맞은 달>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판타지 수학여행 1 : 운명적 만남 - 상
여인혁.이흥신 지음 / WA출판사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장황한 타이틀이 제법 붙어서 기대를 했는데, 책디자인부터 좀 실망스러웠다.
제1권 운명적 만남.
처음에는 배경이나 인물에 대한 이해를 해야 했기에 좀 헤맸다.
수학에 대한 말은 많이 나오지만 본격적인 것은 언제 시작될까하는 생각으로 초반엔 지루했다.
제네시스의 등장이나 모험을 떠나야하는 필연적 이유가 왠지 약한 느낌이다. 

가로, 세로, 대각의 어느 방향이든 합이 15가 되는 마방진을 방진(方陣)으로 설명하는 글이 나온다.
그런데, 아무래도 글로 씌여진 것보다 마방진 경우는 그림으로 보는 것이 휠씬 낫지 않을까 싶다.
바이너리(binary) 0,1의 2진법 설명을 암호화된 언어로 표현한다. 하긴 컴퓨터 데이터 표현에 사용되므로 하나의 언어가 맞는 말이다.
평균수등 몇 가지가 나오긴 하지만, 특별한 수학적 개념이나 용어등이 나오는 것이 아니었다.
물론 내 기대치가 큰 탓도 있을 것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탈레스와 기하학의 원조인 고대 그리스 수학자 유클리드의 이름으로 인물의 특징을 바로 이해할 수 있었다.
이게 뭐야라는 생각등으로 처음엔 몰입이 쉽지 않았지만, 후반으로 들어가니 (인물이나 배경에 대한 집중이 아니므로) 그냥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어서 오히려 안정감이 들었다.  

왠지 이 스토리는 책으로 나오는 것보다 게임이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 마음에 드는 문장 : 상대방에게 먼저 양해를 구한 다음, 정중하게 부탁을 해도 들어줄까말까한데 다짜고짜 찾아와서 잔재주 한번 부리면 뭐든 통할 줄 알았나? (69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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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수학여행 상, 하 / 도둑맞은 달>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도둑맞은 달 꿈공작소 2
와다 마코토 글.그림, 김정화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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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달을 소재로 한 동화들은 많이 있다.
읽다보면 Eric Carle의 <Papa, please get the moon for me>와 유사한 부분들이 나온다.(물론 어떤 작품이 먼저인지는 모른다. <도둑맞은 달>이 63년도 작품이면 Eric Carle보다 앞선다)
긴 사다리, 달을 따오고, 그 달이 변화하는 과정.(이것도 표절???  ^-^)
그만큼 달에 대한 이미지나 변화하는 매력을 어느 장소나 어느 시대나 공유하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이 책의 구성은 다른 그림책과는 다르다.
전체 스토리(검정글씨)가 있고, 사이사이에 설명(빨간글씨)이 나온다.
과학지식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어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앞부분에 "달"이란 단어를 12언어로 표현되고 한국어가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원서에도 그렇겠지?! 원서를 보고 확인하고 싶어졌다.) 

뒷편엔 냉전시대를 모티브로 평화를 나타내고자 했다는 작가의 글을 보며 전세계의 보이는, 보이지 않는 전쟁이 떠올랐다.
실제로 우주전쟁은 시작되었고 서로 앞다투어 우주 기술 향상에 열 올리고 있는 모습에서 진정 평화란 것이 존재하는가 하는 씁쓸한 마음도 들었다. 

달이란 것은 정말 매혹적이다.
우리 정서에서나 과학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과학적으로는 티타늄으로 우리 같은 지질 구조가 아닌 하나의 금속이란 설도 있고, 공명현상때문에 '속이 빈 구'라는 설도 있으니, 토끼의 방아찧는 이야기부터 SF공상 이야기까지 우리의 상상력을 무한히 넓혀주는 존재같다.  

★ 마음에 드는 문장 : 하늘을 올려다 봐. 오늘밤에도 달이 떴네. (마지막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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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의 별 1,2,3>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로봇의 별 3 - 네다 5970843 푸른숲 어린이 문학 18
이현 지음, 오승민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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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아라. 그리고 마지막 네다. 
가장 등장하는 부분이 작지만 또 다른 인물을 만날 수 있었고 통합되는 느낌을 받았다.
서로 다르지만 모두 하나인 모습. 하나이지만 서로 다른 모습.
사춘기 아이의 모습이 아닌가.
그러면서 성장해 나가는(어렵고 힘들지만 긍정적으로 자신을 찾아가는) 아이의 모습 그대로 이다.
스토리가 마무리부분에서 좀 빤한 느낌은 들지만 무리없는 결말같다. 

함께 나눌 이야기는 많다.
한 예로 의약품부분은 콜버그의 도덕성예에서 나오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연결시킬 수 있다.
<치료 신약을 개발하여 터무니없는 비싼 약값을 요구하는 약사와 죽어가는 아내를 구할 방법은 그 신약밖에 없는 돈없는 남편은 큰돈의 절반을 구해 약사에게 사정하고 나중에 꼭 갚겠다고 했지만, 그 약사는 평생을 바쳐 개발한 신약을 그 가격에 줄 수 없다고 거절하여 그 남편은 그 약을 훔쳤다.
그렇다면 그 남편은 약을 훔쳤으니 벌을 받아야만 하나? 
약사는 터무니없이 비싼 약값을 요구할 권리가 있는가? 
약사가 아내를 죽인것이나 다름없다고 비난하는 것은 정당한가?
만약 정당하면 아내가 중요한 인물이었다면 약사는 더 심한 처벌을 해야하는가?>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도덕성 발달단계를 알 수 있다.  

로봇의 별 1,2,3을 통해 우리 아이 성장도 자신감있게 잘 헤쳐나가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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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의 별 1,2,3>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로봇의 별 2 - 아라 5970842 푸른숲 어린이 문학 18
이현 지음, 오승민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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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2권이 가장 재미있는 것 같았다.
1권은 흥미를 불어넣어주는 책, 2권은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 3권은 마무리?라고 느껴졌다.
나로, 아라가 나오고 1권보다 더 좀 더 많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추리력을 요하지만 고도의 것은 아니다.
흥미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추리이다.
그래서 읽는 속도가 3권중 가장 빨랐던 것 같다.(아주 개인적) 
2권에도 등장하는 것들이 추억의 것들이 많다.
작가가 나랑 비슷한 나이인가? ㅎㅎ 

"전자두뇌, 해킹, 조종" 이란 단어들이 마치 사춘기를 경험하는 아이를 가진 환경(부모나 타인입장)에서 느껴지는 단어같았다.
기존에 내가 알던 아이가 아닌, 그렇다고 완전 다른 것도 아닌, 정체성의 혼란을 경험하는 아이처럼 느껴졌다. 
여하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나에게는) 성장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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