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 독서 1단계 - 훑어보기》우연히 저자의 유튜브 채널을 만났다. 요트에서 영상을 찍길래 원래 금수저거나 운 좋게 벼락부자가 된 사람인 줄 알았지만 정반대였다. 그럭저럭 부자가 아니라 수천억을 가진 부자라는 것과 맨몸으로 시작한 게 아니라 한 번 사업이 망해서 10억 빚에서 시작했다는 것.ㄷㄷㄷ

게다가 재도전 당시 나이가 지금 내 또래라는 것과 연 매출 5000억까지 걸린 기간이 단(?) 5년이 걸렸다는 것.ㅎ 이건 내 기준에 관심을 가지지 않으려야 않을 수 없는 스토리다. 운 좋게 밀리의 서재에 있길래 바로 훑어봤다.

2021년 출간으로 나오지만 개정판이라 그렇다. 구판은 2017년에 나왔다. 개정판 서문과 프롤로그, 에필로그를 읽은 바. 제 혼자 잘나고 잘해서 성공했다가 아니라 운이 좋았고 주변에 기적이 많았음을 쿨하게 인정하는 저자의 솔직함이 맘에 들어서 발췌독 하기로 했다. 실패 후 성공 과정과 그가 주장하는 7가지 부의 시크릿 부분만 읽기로 했다.

'지속 가능한 성공과 행복' 부분과, '성공보다 더 중요한 것, 성공 후의 태도'에 대해 말하는 부분은 뭐 지금 당장 나에게 필요한 내용도 아니고 뭐라고 할지 목차를 보니 대충 각이 나와서 나중에 성공하고 나면 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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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글쓰기 // 독서 1단계 - 훑어보기》이 책은 본인피셜, 한국 대표 글쓰기 코치이자 작가인 저자가 20년 가까이 진행한 <돈이 되는 글쓰기> 수업의 결정판이다. 저자는 문학 전공후 광고 회사와 대기업을 거쳐 프리랜서로 활동해 오며 소위 말하는 돈이 되는 글쓰기를 쓰며 가르치며 살아왔다.

'돈이 되는 글쓰기'란 "핵심을 빠르게 전달하여 원하는 반응을 빠르게 얻어내는 글쓰기"라고 한다. 좁게 보면 마케팅 글쓰기라고 할 수 있지만 사실상 비문학 분야의 글쓰기를 전부 포괄한다고 생각한다.

구성은 크게 2부로 나누어있다. 1부에서는 돈이 되는 글쓰기를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2부에서는 '어떻게'해야 하는지를 다뤘다. 실용적 글쓰기를 강의하는 분답게 구성도 아주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이 실용적이다.

지금 시대에 우리는 말하기 보다 글쓰기에 더 노출되어 있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글쓰기에 더욱 소홀한 것이 현실이다. 이럴수록 글쓰기 능력의 중요성을 굳이 강조할 이유가 없다. 저자의 표현대로 글쓰기 능력에 따라 자신의 글이 돈이 되거나 독이 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

발췌독을 넘어 통독할 의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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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 독서 1단계 - 훑어보기》저자는 인스타 초창기부터 유저로 활동하며 인스타 마케팅에 관해 연구해오고 있으며 유명 대기업의 계정들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력이 있다. 수많은 강연 경험 또한 가지고 있다. 강연을 이어가면서도 현장(?)의 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 본인 계정뿐 아니라 다양한 계정을 대신 운영 중이라고 한다.

이 책은 개인이나 가게, 상품, 회사 등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인스타를 통해 브랜딩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여졌다. 인스타 계정 운영은 물론 SNS 마케팅 관련 지식이 없는 이들이 주 타깃인 듯 보인다. 사실 이런 류의 책들은 인스타 등장 이래 매년 꾸준히 나왔다.


하여 중복된 내용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관련 신간을 챙겨보게 되는 이유는 인터페이스는 물론 트렌드의 변화 및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등장 때문이다.

이 책이 첫 책이던데 저자의 10년 노하우가 궁금하다. 관심 부분만 발췌독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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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종교 // 독서 1단계 - 훑어보기》부제가 '평정심으로 맞는 죽음의 기술'이다. 사실 부제가 원제목에 더 가깝다. 전작이 삶의 기술에 대해 다루었다면 이 책은 죽음의 기술에 관한 책이다. 전작에 비해 고엔카의 직접적인 가르침의 비중이 낮다. 그 외 위빳사나 명상을 수행한 이들에 대한 이야기와 강의, 경전 구절을 모아놓았다. 


난 거의 치료가 불가능한 자가면역질환을 가졌다. 그래서 생로병사 중 '생'과 '로'보다 '병'과 '사'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한다. 그래서 난 전작 보다 오히려 이 책이 더 기대가 된다. 전작이 마음에 들어서 더 그렇다. 하지만 가장 구미가 당기는 챕터 7을 발췌독 한 결과, 어쩌면 용두사미거나 변죽만 두드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몇몇 챕터를 더 발췌독한 후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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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종교 // 독서 2단계 - 발췌독》Chapter2 - 시작점 : 나란 존재의 물질적인 실체는 그저 아원자 입자들의 끊임없는 생성과 소멸일 따름이다. 이것은 붓다 혼자만의 종교적인 주장이 아니라 양자역학을 통해서도 인정되는 과학적 사실이다.

나를 정의할 때 물질만 이야기할 순 없다. 당연히 마음도 나를 정의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사람에 따라 몸 보다 마음이 더 나라는 본질에 가깝다고 생각할 수 있다. 나 역시 마찬가지.

고엔카에 가르침에 의하면 붓다는 마음이 의식, 지각, 감각, 반응이라는 4가지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발견했다. '의식'은 모든 자극의 접수처로 알아차림, 혹은 인식 행위를 하는 단계다. 여기에 가치판단은 없다. 단순 감지다.

가치판단은 다음 단계인 '지각'에서 이루어진다. 의식한 것들을 확인하여 좋다 나쁘다 식의 가치판단을 내린다. 그다음 단계인 '감각'은 가치판단이 끝난 후 나오는 신호와 같다. 우리의 마음은 그 신호에 따라 갈망이나 혐오 같은 '반응'을 하게 된다.

위의 과정은 무의식적으로 엄청 빠른 시간에 이뤄지기에 우리는 그 감정을 시간이 지난 후에 의식하기 마련이다. 확실한 것은 우리는 그것의 변화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 없다는 점이다. 오히려 우리는 그것에 시종일관 영향을 받는다.

보이는 것과 달리, 모든 인간은 사실 개별적인, 그러나 연속된 현상들로 이루어져 있음을 그는 알아냈습니다. - 59p

나란 존재의 본질은 뭘까? 이 책에 의하면 인정하기 싫지만 몸도 마음도 끊임없이 변하는 것이다. 물론 인간은 문명이라는 이름의 한 개인이 삶에서 죽음까지 연속되는 존재인 것을 증명(?) 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덕분에 우리가 연속적인 존재라는 것을 부정할 순 없다. 문제는 그 사실이 삶의 모든 고통을 선사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그렇다면 수행자가 되지 않는 이상 고통이란 인간 삶의 기본 옵션인가? 일반 대중은 이것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을까? 물론 아직 이 책엔 8개의 챕터가 남아 있다. 저자가 어떤 주장을 할지 무척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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