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종교 // 독서 1단계 - 훑어보기》부제가 '평정심으로 맞는 죽음의 기술'이다. 사실 부제가 원제목에 더 가깝다. 전작이 삶의 기술에 대해 다루었다면 이 책은 죽음의 기술에 관한 책이다. 전작에 비해 고엔카의 직접적인 가르침의 비중이 낮다. 그 외 위빳사나 명상을 수행한 이들에 대한 이야기와 강의, 경전 구절을 모아놓았다. 


난 거의 치료가 불가능한 자가면역질환을 가졌다. 그래서 생로병사 중 '생'과 '로'보다 '병'과 '사'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한다. 그래서 난 전작 보다 오히려 이 책이 더 기대가 된다. 전작이 마음에 들어서 더 그렇다. 하지만 가장 구미가 당기는 챕터 7을 발췌독 한 결과, 어쩌면 용두사미거나 변죽만 두드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몇몇 챕터를 더 발췌독한 후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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