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들여오려는 녀석들

<오만과 편견>

<제인에어>

<폭풍의 언덕>

앞으로 쭉...계속 읽을 수 있으니 더욱 좋은 녀석들.

이전에 읽던 전집과 다른 느낌이겠지?

그런데 이 책을 나중에 우리 아들래미도 읽을 수 있을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든다.

아마 내가 고른 책들만 녀석이 읽는다면 편견을 갖게 되는거 아닐까...

주문 전에 잠시 고민해 본다.

결국 결제할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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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빠져들고 있다

잠을 자면서도...

출근하면서도...

중독이 되어가는 느낌

덴마크 좀 생소한 공간도 점차 익숙해져간다

잠시 서른의 내 가치관을 내 머리 속을 뒤집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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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6-03-22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다시 붙들어야 겠슴다.^^

메르헨 2006-03-22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스밀라...정말 매력적이죠? 호호호...
 

감자를 찝니다.

으갭니다.

아주 따땃할때 말이에요.

그리고 설탕 큰 스푼으로 넣고 싶은 만큼 넣어서 비벼요.

그리고 아주 맛나게 먹죠.

어릴때 밥을 잘 안먹어서 엄마가 자주 해주셨어요.

덕분에 하루종일 이틀 사흘씩 감자만 먹기도 했다는...^^

아, 또 하나는 국수에 간장 조금 넣고 설탕 넣어서 먹기도 했어요.

아...이렇게 비 오는날엔 감자가 먹고 싶어요.^^국수도~

아기때 먹던건데 아직도 잘 먹어요.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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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3-16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탕도 맛있고요 조각버터 하나 올려 놔도 맛있어요..^^
그리고 비올때는...막걸리에 파전이나 빈대떡..혹은 지짐이가 최고 아닐까요..^^

메르헨 2006-03-16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막걸리에 파전...무교동...가고 싶군요. 예전에 먹었던 파전이 땡깁니다.흑~

Mephistopheles 2006-03-16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교보문고 옆 골목길에 있는 빈대떡 집이요..
어리굴젓이 맛있는....ㅋㅋ

stella.K 2006-03-16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국수에 간장 넣어 비벼 먹는 거 메르헨님도 아시는군요. 양념으로 깨소금, 고추가루, 참기름 다진 파도 필요해요.^^
근데 메피스토님 먹는 거에 관심이 많으신가 봐요.^^

메르헨 2006-03-16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오늘 저녁은 뭘 해 먹어야하나. 감자나 먹고 싶습니다.
밥...하기 싫군요.하핫...

히피드림~ 2006-03-16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공감^^

메르헨 2006-03-16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왜 내 방에 왔을까요...ㅡㅡ^
이거 스텔라님 방에 올렸는데...거참..우째요...

메르헨 2006-03-17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구두님...그런거죠뭐...^^하핫~
서재 거의 관리를 안하기 때문에 이런 일도 생기는군요.^^
자주 뵈어요~
 

새차를 안해서 다행

차가 밀리겠군.

안전운전해야지.

.

.

이런 생각만 든다.

지극히 현실적인...^^

라디오에선 비에 관한 노래, 분위기를 타고 있다.

덩달아 그제서야 하늘을 한번 본다.

참으로 낮구나.

낮아.

누구는 창가에 산도 보이고 촉촉히 비에 젖은 풀도 보인다는데

내 눈엔 꽉 막힌 차와 중앙분리대, 낮은 하늘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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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지음, 김욱동 옮김 / 문예출판사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좀 더 극적이길...

좀 더 인간적이길...

좀 더 완벽한 번역...

학교 다닐때 앵무새 죽이기를 읽지 않은 애들이 몇이나 있었을까?

뒤적거리다 덮었던 그 책을 서른이 되어 다시 읽었다.

시대적 배경, 문화 다 뒤로하고 인간이라면 모두 평등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평등하지 못한 인간관계와 사회구조를 보여주는 책.

지금 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이 책을 읽고 난 느낌은 뭐랄까...책임감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키워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평등하고 올바른 사회를 위해 내 아이를 잘 키워야하는구나 하는 의무감이 느껴진다.

책에선 불합리한 불평등한 구조 속에서 오직 아이들만이 운다고 했다.

그 말이 계속 가슴에 남는다.

톰의 무죄를 기대했다.

이웰이 그렇게 죽길 바라지 않았다.

톰이 그렇게 죽길 바라지 않았다.

하지만 책은 지독히 현실적이다.

그래서 실망하고 또 현실을 직시하게 된다.

가감없는 현실을 보여준다.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보여준다.

마음이 무겁다. 또 가볍다. 오락가락 한다.

꼭 한번 읽어야할 책!

앵무새 죽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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