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키 크는 요가 (DVD 포함) - 엄마와 함께 하는
이경희 지음 / 토트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초등학교 5학년인 딸아이가 여자 중에서 반에서 키가 2번이라 작년가지만 해도 느긋하기만 했던 마음이 조급해 졌다. 저학년때에는 중간이었는데 급속도로 크는 아이들의 키에 많이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얼굴도 베이비 페이스라 누가 보면 3학년처럼 보일 것 같다. 요즘 5학년부터 6학년들이 얼마나 큰지 운동장에서 체육을 하는 것을 보면 마치 중학생들을 보는 것 같으니 말이다. 그래서 더욱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패스트푸드를 먹지 않고 밥과 반찬에 과일과 야채를 주로 먹으니 그런가보다 하고 있다. 비만한 것 보다는 나으니 말이다. 그리고 아이들 아빠도 나중에야 성장이 주로 이루어졌다니 나중에 많이 클 것으로 믿고 싶다.

그래도 엄마 마음은 뭔가를 더 신경써주고 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그러던 중에 이 책을 만나서 정말 다행이었다. '엄마와 함께 하는 우리 아이 키 크는 요가' 라는 책인데 동작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아이와 엄마가 함께 하는 DVD 까지 있어서 금상첨화였다. 하루 30분만 같이 하면 성장판을 자극해주고 자세를 바로 잡아주어서 성장이 빠른 아이들이라 하더라도 요즘 아이들은 자세가 어려서부터 틀어지는 아이들이 많아서 조금씩 한다면 평생 큰 도움이 될 것이었다. 출산을 하고 엄마들과의 모임도 싫고 해서 주로 집에서만 지내니 혹은 책만 읽고 컴퓨터를 주로 하니 언제부턴가 어깨도 아프고 무엇보다 허리와 골반이 틀어지듯이 아픈데 실제로 많이 틀어졌다고 한다. 이렇게 운동을 멀리해서 몸이 안 좋아지는 일들이 없도록 아이와 함께 매일 따라해보니 아이도 매일 스스로 하고 있어서 평생의 좋은 습관이 들 것 같아서 흐뭇하다.

엄마들을 위한 요가동작들도 나중에 나와서 큰 도움이 되었다. 나도 딸아이도 매일 같이 따라해보며 다시 건강한 생활을 되찾고싶고 점점 그렇게 되고 있다. 어린이 모델과 엄마역할 모델이 동작 하나하나를 찍어서 자세한 설명과 함께 포토북으로서 쉽게 전해주고 있어서 정말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할 것 같다. 게다가 디비디까지 있으니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 모른다. 그저 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과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결단만 내리면 된다.

두뇌 개발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요가들도 있고 우리 아이 키 크는 요가가 주가 되고 운동 전후에 할 수 있는 전후 요가들도 아주 유용하다. 개견 자세, 고양이 새우등 자세, 헬리콥터 자세등 요가 동작 이름도 아이들이 외우기 쉽게 되어 있고 키가 크기 위한 생활 습관이나 음식등을 잘 알려주고 있어서 아주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