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10 과학영웅 1 - 뒤바뀐 지구 벤 10 과학영웅 시리즈 12
김강민 지음, 신영미 그림, 정효해 감수 / 중앙M&B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과학영웅 벤 10  - 뒤바뀐 지구

 

 

특별부록인 팽이와 함께 도착한 과학영웅 벤 10은 유명 애니매이션을 만화화하였는데 실제 만화영화보다

책의 일러스트가 훨씬 멋지다. 내용부터가 여섯살아이부터 초등학생들까지 아주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캐릭터이다.

실제로 4학년인 딸과 여섯살 아들이 하루에 한번씩은 꼭 보는 책이 되었다.

 

이번에 과학적인 내용을 담은 1권을 시작으로 계속 나온다고 하니 기대가 많이 된다.

1권인 뒤바뀐 지구편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의 이야기들이다.

 

벤은 우연히 외계의 생명체가 담긴 팔찌를 가지게 되고 그걸 얻게 된 순간 열가지의 외계파이터로 변신할 수 있게 된다.

악당들을 물리치는 벤의 여러가지 변신은 다소 험악하고 흉측한 괴물들의 모습이지만 어딘가 가슴이 따뜻한 괴물들이다.

 

아이들이 홀딱 빠져서 좋아할만하게 생겼다. 화려한 볼거리의 애니매이션풍의 만화체 그림들이라...

아이들다운 벤과 그웬의 대화와 티격태격, 그리고 공룡에 쫓기는 그웬의 긴박감 넘치는 모습들이 마치 애니메이션을 직접

보는 것 같다. 중간중간 과학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공룡의 멸종이나 백악기에 관한 설명들이 알차다.

 



처음 받아들고 팽이부터 만지고 돌리느라 정신없다. 실제로 돌려보니 아주 잘 돌아가지만 설명서가 약간

잘못 알려주는 부분이 있어서 많이 헤매다가 만들었다. 그리고 장난감의 바디 부분이 중국산인 것 같은 티가 난다.

납같은 성분이 우려되어 꼭 놀고 나서는 손을 씻게 하고 있다. 책 한권에 팽이까지 들어있으니 일석이조

남자아이들이 열광할 것 같다. 왜 팽이인가 했더니 팽이의 모습이 벤이 차고 있는 저 팔찌의 모습과 비슷하다.

 

 



화려한 볼거리와 유치하지 않는 지문들과 대화로 흥미롭게 공룡의 세계와 공룡들과의 모험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벤 10 과학 워크북까지 있어서 아이들과 대화하고 공룡에 대해서 알려주기에도 더없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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