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간단한 수학입니다. 소리의 속력은 공기 중에서 1초에 340미터를 갑니다. 그래서 번개를 본 후 10초 후 천둥소리가 들렸다면 번개 친곳은 340미터 곱하기 10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 P49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귀로 소리를 듣기는 하지만 실제로 그 소리를 인식하는것은 대뇌에서 담당하기 때문이야.여러 가지 많은 소리가 뇌로 전달되어 오지만 뇌는 그 소리들을 분석해서 듣고싶은 소리만 들을 수 있다는 거야. - P51
일반적으로 공기보다는 물속이 빠르고, 물보다는 땅이나 쇠를 통해 소리가 더빨리 전달되지. 공기의 온도가 높을수록 소리는 더 빨리 전달돼. 소리는 공기의온도가 섭씨 15도일 때 1초에 약 340미터를 갈 수 있어. 온도가 높아지면 소리의속도는 더 빨라지지.전투기가 음속(소리의 속도)의 몇 배로 날고 있다는 이야기는 바로 초속 340미터를 기준으로 한 거야. 이때 단위는 ‘마하‘를 사용해.전투기 속도가 2마하(M)라면 소리의 속도보다 2배나 빨리 날아간다는 뜻이야.그래서 전투기가 지나간 후 소리가 뒤따라 들리게 되지. - P55
잎이 ‘ㅅ‘ 모양에서 ‘V‘ 모양이 되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는데 그다음 단계로는 좀처럼 넘어가지 않았다. 어쩌면 푸른 잎과 꽃으로가득 찬 화원을 만드는 건 생각보다 훨씬 시간이 걸리는 일인지도모른다. 이대로 가면 푸른 잎과 꽃으로 가득한 화원이 되기도 전에동아리 활동을 포기해 버릴 것만 같았다. - P32
"아니오, 제가 잘 아는 게 아닐 겁니다. 말하기는 좀 뭣하지만 오와다 군과 시노자키 군은 정말 그냥 물만 주고 있을 뿐입니다."무슨 뜻이지?"여기 있는 식물의 이름이 뭔지, 어떤 방식으로 키워야 할지에 대해서는 알려고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만약 정말 꽃으로 가득한화원으로 만들고 싶다면 조사해 보는 게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 P50
"아닙니다. 어제 원예 책을 한 권 읽었을 뿐입니다."쇼지는 정색을 하고 대답하고 나서 오와다를 보았다."오와다 군은 읽지 않은 겁니까?"갑작스러운 추궁에 오와다는 잠깐 당황하다가 얼른 얼버무렸다."아, 나는 그냥 닥치는 대로 하자 주의라서." - P51
점심시간에 모이면 시간에 쫓겨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은 서둘러야했는데 방과 후에는 그런 구애를 받지 않아도 된다. 그렇게 꼼꼼하게 작업을 하다 보니까 풀이나 꽃이 그 전에 봤을 때랑 어떻게 달라졌는지 더 잘 알 수 있었다. - P57
하지만 초록색이라고 다 같은 초록색이 아니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초록색이 산속에 있다. - P109
..식물을 큰 화분에 옮겨 심으면 갑자기 커집니다. 그걸 보고....늘 생각했습니다. 큰 화분에 옮겨 주기 전까지는 작은 화분에 맞게답답한 상태로 살아 있었구나 하고.""상자, 벗길 잘했지." - P116
이 녀석, 허약한 성질이 아니네. 그렇다고 절대 불굴의 강자도 아니다. 필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피는 것이다.갑자기 몸이 가벼워진 것 같았다. 나도 일어나서 양팔을 하늘을향해 쭉 뻗었다. 햇살이 부드러운 파란 하늘이 펼쳐지고 있었다. - P123
"왜 그런 차림새를 하고 다니고 싶은 건지 곰곰이 생각해 본 적이있느냐고 담임이 묻더라. 그런 차림으로 다른 사람을 겁먹게 하거나위협하거나 남과 다르다고 생각하고 싶은 마음이 지금도 마음 어딘가에 있는 게 아니냐고. 그런 어정쩡한 태도가 옛날 친구들을 불러들인 거라고." - P133
"오와다, 와 봐! 싹이 났어. 네가 뿌린 스토크 씨에서 싹이 났어!"주위에 있던 아이들이 놀란 얼굴로 나를 보았다.싹이 나왔다고! 네가 뿌린 씨에서 싹이 났어! 오와다!" - P136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존중이 시작됩니다. 다름을 인정하기 위해서는 내 생각과 반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당연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 P18
여성 참정권 운동 : 수전 앤서니: 1872년 대통령 선거 투표소에 들어간 그녀. 불법 투표 혐의로 체포되고 벌금 100달러 판결 받았지만 거부. 1920년 여성 투표권 인정한 수정 헌법 제19조-앤서니 수정 헌법 - P22
화내는 것이 올바른가구체적으로 반대할 내용 정해 보기반대하는 근거 찾아보기해결 방법 생각해 보기 - P23
1991년 어느 날, 독일의 신문 《디 차이트>에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그 사진에는 나치 경례를 하는 수많은 사람 속에 혼자 팔짱을끼고 있는 란트메서의 모습이 찍혀 있었습니다.이 사진이 공개되면서 자기에게 피해가 올 것을 알면서도 옳지 않은일에 반대했던 그의 용감한 이야기가 세상에 전해졌습니다. - P36
만약 누군가 차별을 위해 반대를 외친다면 우리는 그런 행동을 멈추라고 강하게 요구해야 합니다 - P43
함께 문제를 해결할 마음 없이 반대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의견에문제점만 말합니다. 문제점을 이야기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좋은 해결 방법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아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을 선택합니다.함께 문제를 해결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올바른 해결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어야 합니다. 더 좋은 문제 해결 방법은 여러 사람들의 협력을 통해서 찾을 수 있습니다. - P48
어른들에게는 예의 바르게 ‘저는 다른 의견입니다’로 말한다. 바로 반대하기 전에 생각을 잘 정리할 시간을 갖는다. 글로 써서 생각을 전달할 수도 있다. - P53
누구나 소수자가 될 수 있다.소수자의 권리까지 포용한다면 진정한 민주 사회이다.민주주의는 개인의 인권과 평등권을 다수결의 원칙보다 우선한다.
그 배제들을 하나하나 따지면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내가 생각해도 별거 아닌 그 사소한 것들이 그때는 유리로 된 가루처럼 여기저기 생채기를 내는 듯 느껴져서감정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세상은 순식간에 나아지지 않아서 여전히 변방으로 밀려나는 아이들을 만나곤 합니다. 경계 위에 서 있는 아이들은 오늘도 불안을 견디며 걸음을 내딛습니다. 함께 살아남는 일이 이토록 어렵다면 그 많은 공부와 배움들이 다 무슨 소용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