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가 딱히 하고 싶은 것 없이 고등학생이 되고 말았다. 모두들 열심히 공부하고 지겹게 앉아 있는데 꿈도 목표도 없이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 안쓰럽다. 함께 찾아가자고, 멀리 보고 천천히 가자고 했지만 지금 쏟는 에너지가 좀 더 잘 쓰여지길 바라는 엄마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