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무 잘났어! 살림어린이 나무 동화 (살림 3.4학년 창작 동화) 4
이병승 지음, 장경혜 옮김 / 살림어린이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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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성적과 학습 능력으로만 평가할 때, 아이들 속에 있는 반짝 빛나는 보물은 절대 찾을 수 없을 것이다. `모든 아이들은 잘났다!` 는 메시지로 어른들의 편견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아이들을 위로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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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사랑하는현맘 2013-02-02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든 면에서 완벽한 누나를 기준으로 보니 이 어리버리한 남동생은 부모의 걱정거리일 수 밖에 없을 듯.
아이들을 어떤 기준으로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고 누구와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일이다.
각자 가지고 태어난 능력이 다르고 기질이 다르고 성격이 다른데, 우리 사회는,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똑같은 걸 요구한다. 공부를 잘 해야 하고 (그것도 모든 과목 두루두루) 운동도 잘 해야 하고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은 완벽하게) 책도 많이 읽어야 하며, 심지어 외모까지 훌륭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그런 기준에 맞도록 아이들을 비교하고 평가하고 비난한다.
나도 부모로서 피해갈 수 없는 잘못이다.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 어렵지만 꼭 해야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