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녀의 늦둥이 혼자서 읽을래요 22
정혜원 지음, 이채원 그림 / 문공사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늦둥이 막내 선녀는 보자기를 타고 지상에 내려왔다네. 무사히 하늘로 돌아갈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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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사랑하는현맘 2011-07-07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과 어른의 '재미있다'는 기준이 다르다는 것을 확연히 알 수 있는 책.
난 솔직히 뻔한 모험 이야기에 뻔한 전개라 재미가 없었는데 아이들은 큰 놈이건 작은 놈이건 재미있다고 단번에 본다.
규칙을 지키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거침없이 하는 주인공에게 공감을 해서 그런걸까? 어른이 되기 전에는 인간 세계에 내려가면 안된다는 옥황상제의 명령을 어기고 내려왔던 미단이는 하늘로 올라가 벌을 받게 되지만, 인간세계에서 보여준 모험심과 용기, 선행때문에 용서 받게 된단다.
그런데 옥황상제님이 좀 짜신 듯...10년 동안 옷 30벌을 지어야 미단이의 엄마 아빠인 직녀와 견우를 다시 합치게 해 준단다. 너무 길고 너무 많은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