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쓰는 초등 수학 교과서 - 도형 - 초등학교 4~6학년
박영훈.나온교육연구소 지음 / 동녘주니어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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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이 되면 기본적으로 교과가 어려워 지기 때문에 아무래도 학업에 대해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 것 같아요.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중학교 고등학교 6년을 좀 더 즐겁고 편하게 다닐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기초쌓기인거죠.. 


저학년때까지 엄마표를 고수하다가도 고학년이 되면 자연스럽게 기관으로 아이를 보내지만 제 생각엔 초등학교 때까지 엄마와 함께 공부하고, 스스로 하는 습관을 들이다보면 그런 아이들은 중고등학교 때 스스로 하는 저력이 생기더라구요.  


4학년인 큰 딸은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는데요 전 고등학교때 수포자였기 때문에(수학포기자 ㅡ.ㅡ;;) 아이가 수학을 좋아하는 것을 어떻게 하면 잘 유지시켜주고 아이의 장점을 잘 개발해 줄까 많은 관심이 있답니다.  

 

이 책(?)은 부엉이 아빠의 <초등 과목별 독서비법> 책을 보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4~6학년 아이들의 수학을 주제별로 공부할 수 있게 만든 책이예요. 문제집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개념서이고 자습서이죠. 기존의 문제집과 다른 점은 학년별로 나눈 것이 아니라 주제별로 나뉘어 있어서4~6학년까지 해당 주제를 통합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문제만 나열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이야기 형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보며 자연스럽게 개념을 익히게 하고 있어서 아이 수학 고민하시는 엄마들은 한번쯤 참고하셨음 좋겠어요.    

 

이미 선진국 수학 교과에 쓰이고 있는 MIC 방식의 수업내용이라는데 (뭐 자세한건 잘 모르지만요) 좋은것은 아이로 하여금 실제 <분수>를 생활에서 어떻게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지. <소수><약수,배수>등이 공식이나 수학개념뿐만이 아니라 내 생활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방식이라네요.  

 

저희 아이는 4학년이라 요새 <분수>와 <소수> 편을 보고 있는데요 일반 동화책 같은 형식이라 아이도 좋아하고 저도 좋아하며 보고 있어요. 저도 아이와 같이 공부하다보면 수능 볼 실력까진 되지 않을까(ㅋㅋㅋ) 내심 기대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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