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는 당나귀답게 마음이 자라는 나무 4
아지즈 네신 지음, 이종균 그림, 이난아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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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람이 대답했다.
"사람이 사람의 일을 하고, 당나귀가 당나귀의 일을 하도록하시오. 그리고 가능하다면 그 일을 더 훌륭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끌어 주시오." - P64

하지만 내가 아는 것은 딱 한 가지가 있다. 나의 잘 익은 무화과 열매 안에 있던 수백 개의 씨 가운데 대부분은 성의 ,
감옥의 벽, 그리고 모든 악과 속박의 벽을 무너뜨리기 위해끝까지 싸울 거라는 점이다.
그리고 무화과 씨들은 종족을 보존하며 살아 남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바로 그 다수가 보호와 방어의 무기라는 것을 몸으로 깨닫게 되리라. - P90

시는 옳은 것을 멋진 감정으로 설명하는것이라는 사실을……….
할아버지는 선생님이 말한 것을 멋진 감정으로 동화처럼다시 설명해 주었다. 할아버지는 시인이었다.
그 날 이후로 무라트도 시를 쓰기 시작했다. - P126

옛 것을 대신하려 하는 새로운 것의 정체를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억지로 바꾸려 들지 말라!
새로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의 정체가 실제로는 겉모습만 살짝 바꾼 옛것일 수도 있다. 그것에 속으면 모든 것이 옛날보다 더 나쁘게 될지도 모른다. -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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