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둘째 일요일 오후, 겨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추워서 살갗이 아프기 때문이다.  집에 오는길... 하늘을 바라보다가 갑자기 해를 찍고 싶었다. 

에너지의 근원을 향해 찰칵!

 

 



이제 집착을 버리고 봄에게 바톤을 넘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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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에서는 남쪽지방에 매화가 피었다고 떠들썩하지만

화단에서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너희들이 더 반갑구나... 많이 기다렸어...

이 곳에는 느티나무(사진 뒤)와 은행나무(앞)가 있다. 지금은 나무줄기만 보이지만 멀지않아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줄 것이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의자들도 그 때를 고대하고 있다.



사진: 나물이네http://www.namool.com/

 이 사진에 봄이 가득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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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숲을 거닐다 - 장영희 문학 에세이
장영희 지음 / 샘터사 / 200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피천득의 '인연',  법정스님의 '무소유',  '내 생애 단 한번'과 이 책...어떤 공통된 정서가 흐른다. 그 느낌에 많이 공감한다면 책값은 아깝지 않다. 책에 온도가 있다면 이 책은 '따뜻함'이다. 영혼이 차가워질 때 우리에겐 진실한 따뜻함이 필요하다.  또 괜찮은 문학작품에 가까이 다가서고 싶을 때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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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2006-07-20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관함에 담았습니다.^^

한샘 2006-07-21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 곳에 가서 걷고 싶다... 따스한 햇빛 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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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흐린 어느 날,  서울역사박물관 앞을 지나가다 문득 멈춰섰다. 저건...

 

분명 비천상인데...누군가 후~하고 이 세상 모든 빛을 불어넣은 듯하다. 


 

옛사람의 솜씨와 현대의 컴퓨터기술이 만나서 또 하나의 작품이 되었다. 와!


 

원본의 모습도 찰칵!


 

여기는 편집해서 안올렸지만 손이 꽁꽁 어는줄도 모르고 찍은 여러 장의 사진들...

뭘 그리 애써서 남기고 싶은지...알다가도 모르겠네...

그래도 보기 좋다~ 

누군지 모르지만 비천상에 멋지게 색을 입힌 분~ 덕분에 즐거웠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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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3-03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봄이 왔어요. 미술관이랑 박물관이랑 아이와 손잡고 가보고 싶네요.
비천상에 색을 입히신 분도 고맙고, 그색을 담아주신 님도 고마워요.

한샘 2006-03-03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하는 사람들과 봄을 마음껏 누리시길...덕분에 고마운 하루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