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천득의 '인연', 법정스님의 '무소유', '내 생애 단 한번'과 이 책...어떤 공통된 정서가 흐른다. 그 느낌에 많이 공감한다면 책값은 아깝지 않다. 책에 온도가 있다면 이 책은 '따뜻함'이다. 영혼이 차가워질 때 우리에겐 진실한 따뜻함이 필요하다. 또 괜찮은 문학작품에 가까이 다가서고 싶을 때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