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이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다시 날이 밝아오고 있다



 



마음도 구름따라  가고 있다

 

 



 

 



 

 

지리산이 왜 지리산인지 조금 알 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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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9-19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정말 그림같은 풍경입니다..^^*

비자림 2006-09-19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퍼가옵나이당^^

해리포터7 2006-09-20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샘님 지리산을 이리 사진으로 보니 너무 좋네요..저두 지리산 근처에 살긴하지만 노고단이상은 올라가보지 못해서요...아참 그 전라도쪽으로 말고 산청쪽으론 약간 올라봤어요.ㅎㅎㅎ 너무 진한 경치에요...

한샘 2006-09-20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비자림님, 해리포터님...
사진으로 지리산을 함께 볼 수 있어서 기뻐요.
운좋게 숙소가 지리산근처여서 창문을 열고 찍었어요. 바람따라 구름따라라는 메시지를 띄워났더니 진짜 구름이 움직이는 모습을 이리 가까이 보게 되었네요. 일정 때문에 산행은 하지못하고 화엄사까지만 갔어요. 대전 진주방향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대전 근처를 지나면서 비자림님을 생각하고 진주 이정표를 보면서 해리포터님을 생각했어요. 댓글을 나누지는 않았지만 늘 찾아가는 몇몇분들도 생각나구요^^여러분들을 그리며 혼자 가슴벅차했어요.
 



여기는 남원 광한루원...저기 광한루와 오작교가 보인다.

 

 



남원에서 일을 마친 후 오게 되었는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 태풍'산산'으로 비가 간간히 내렸지만...

오작교 위를 걸어보니 의외로 길고 운치가 있다. 

 



오작교 아래 수십년된 비단잉어들...실제로 보면 그 크기에 깜짝 놀란다.

 

 



연못 속에 비친 광한루, 이몽룡과 춘향이의 사랑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광한루도 멋있지만 그 아래로 보이는 거대한 기둥들이 더 인상적이다.

 

 



연못 안에 세 개의 섬이 있고 운치있는 다리들로 연결되어 있다.

 

 



보면 볼수록 옛분들의 멋스러움에 감탄한다. 

 

 



옛사람의 손으로 만들었으나  세월이 쌓이면서 그냥 자연이 되었다.  지금사람들이 잘 지켜나가야하는데...


 




며칠 고단했던 몸과 마음에 쉼을 준다.

 

 

저 건너편으로 춘향이가 타던 그네를 볼 수 있다.  그 날은 여학생들이 열심히 타고 있었다.        



 


연못에 물이 들어오는 곳....물은 지리산의 천갈래 계곡물이 모여 된 강에서 온다.


 




보물 제281호. 조선시대의 재상 황희(黃喜)가 남원에 유배가서 1418년 현재보다 규모가 작은 누를

지어 광통루(廣通樓)라 했는데, 1434년 남원부사 민여공(閔汝恭)이 증축했고, 1444년(세종 26) 전라

관찰사 정인지(鄭麟趾)에 의해서 광한루라 불리게 되었다.

광한루란 말은 달 속의 선녀가 사는 월궁의 이름인 광한전(廣寒殿)의 '광한청허루'(廣寒淸虛樓)에서

따온 것이다. 1461년 신임부사인 장의국(張義國)이 요천강(蓼川江) 물을 끌어다 연못을 조성하고 4

개의 홍예로 구성된 오작교를 화강암과 강돌로 축조하여 월궁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1584년 송강 정철에 의해 수리될 때 봉래(蓬萊)·방장(方丈)·영주(瀛州)의 삼신산(三神山)을 연못 속에

축조하므로 광한루, 오작교와 더불어 월궁과 같은 선경을 상징하게 되었다. 그뒤 정유재란으로 전소

된 것을 1638년(인조 16)에 중건하여 지금에 이르렀고, 춘향전에 의해 많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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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9-19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다시 이렇게 보니 저도 가고 싶어요..

비자림 2006-09-19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저는 광한루 안 가봐서 신기하게 들여다 봅니다.
나중에 꼭 가봐야겠네요!!!

해리포터7 2006-09-20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샘님 광한루에 가셨네요...저도 오빠가 남원에 예전 부터 살아서요..어렸을적 부터 많이 가본곳이랍니다..여기에 가면 산책하기가 참 좋아요..아담하니..심심하면 그네도 함 타보고..물고기 들여다보며 앉아있기도 하고...

한샘 2006-09-20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배꽃님이 딱 좋아하실 곳이어요. 배꽃님 부부가 오작교를 건너는 모습을 상상해보아요.
비자림님...비자림님도 참 좋아하실 곳이어요. 어쩌면 배꽃님, 비자림, 해리포터님과 전생에 광한루에서 함께 시를 짓고 거닐었을 듯...^^
해리포터님...그러셨군요. 해리포터님껜 익숙한 곳이라 그 느낌을 잘 아시네요. 해리포터님이 그네타는 모습을 그려봐요^^
 

이랬던 벼가

 

 










가까이 보니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실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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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2006-09-13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끈불끈 젊음의 기운이 피어오르는 우리 십대들 보는 것 같네요^^

치유 2006-09-13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빠르네여..벌써 저렇게 여물어 가고 있다니...
님때문에 이렇게 앉아서 이런 모습까지도 볼수 있으니 참 좋아요..

건우와 연우 2006-09-14 0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만간 노란 벼들이 부딪치며 바스락 거리겠군요....
가을이예요. 늘 낯익은 풍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올려주시는 님, 오늘도 행복하시길..

치유 2006-09-14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알라딘 편집팀 김재욱입니다.
청어람미디어에서 출간된 <창조적으로 이미지를 보는 법> 서평단 10분을 모집합니다.


 

사진의 기술, 사진론, 사진가론, 디자인, 비평 등을 다루는 '청어람 포토 라이브러리' 시리즈의 첫 번째. 온.오프라인에서 해온 다년간의 사진강의와 사진워크숍을 바탕으로 기존의 사진교육서에서 충분히 다루지 못했던 주제인 '사진적 시각의 발전'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사진을 찍는 이라면 한 번쯤 되뇌어 봤을 그 말, "뭘 찍을까?". 피사체에 대해 고민하는 사진가들에게 보는 방법을 도와줄 수 있는 많은 원칙과 기술을 제시하면서 이론을 익히기에 좋을 만한 연습과제들을 함께 제시한다. 또한 170여 컷의 예시사진은 지은이가 직접 찍은 것으로, 피사체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함께 성공적인 이미지를 얻기 위한 노하우도 함께 담겨 있다.

* 서평단에 참여하길 원하시는 분은 댓글로 "신청합니다"라고 써주시면 됩니다. 신청해주신 분들 가운데 10분께 책을 보내드리며, 신청은 9월 15일 오전 10시까지 받겠습니다. 서평단은 15일 오후에 발표됩니다. 최근에 서평단에 당첨되신 분들께서는 다른 분들께 양보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배꽃............한샘님 같은 분이 신청하셔야 할듯 합니다..

물론 잘 찍으시지만..^^-

하지만 제가 얼른 신청해 두었으니 뽑히면 님에게 쑤웅 보낼께요..


한샘 2006-09-14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자림님...불끈불끈 젊음의 기운이 피어오르는 십대라는 멋진 댓글에 공감해요^^
배꽃님...이렇게 함께 즐길 수 있고 공감해 주시니 제가 더 감사하죠~ 그리고 님덕분에 서평단에 신청했어요^^ 므흣~
건우와 연우님...'조만간 노란 벼들이 부딪치며 바스락 거리겠군요' 시적인 댓글 감사해요.^^ 감기 조심하시구 풍요로운 가을 되시길~
 



목화꽃이 지고 다래가 있던 자리에

 




때가 왔어요...

 



 

 



 

 



 

 

 



흰솜꽃 디카에 담아오기....  휴~ 다행이어요.^^ 여러분과의 약속 지켰사와요. 저두 목화솜은 처음 보아요.

*이전사진을 보시려면 9월1일 '조용한 움직임'을 누르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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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9-13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흰솜꽃 정말 귀엽군요..이게 그렇게 귀하디 귀한 목화솜이라는 거군요..

비자림 2006-09-13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전 처음 보네요.
와우 신기해요^^

치유 2006-09-13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어머나..정말 솜꽃이네요..정말 이뻐요..
한샘님..약속 지켜 주셨군요.정말 고마워요...그리고 수고하셨어요..*^^*

한샘 2006-09-14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아~라는 감탄사만 나왔어요^^
비자림님...저두 신기해서 한참 들여다보았어요^^
배꽃님...네, 감사해요. 솜꽃을 만져보고 싶었는데 흐트러질까봐 그냥 보기만했어요^^
 



따따따 따따따~ 나팔 속으로~

 

 

자그마한 너희들은 누구니?  둥근잎유홍초, 꽃말은 '영원히 사랑스러워' 원산지 남아메리카 

 



무슨 소리가 나는지 살짝 귀를 기울여본다~

 

 



우와~따따따 따따따 또또또 또또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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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9-11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저 두번째 사진의 녀석들 참 귀여워요..님 말씀그대로 따따따~~ 할것 같아요.ㅎㅎㅎ

비자림 2006-09-11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등학교 아이들 얼굴 보는 것 같아요^^
점심 맛있게 드세용~~

치유 2006-09-11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나도 따따따................너무 귀엽습니다..

한샘 2006-09-11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 비자림님, 배꽃님...처음에는 보랏빛나팔꽃에 주목했다가 어느새 처음보는 작은 꽃에 빠져버렸어요. 실제로 보면 아주 작은데 사진으로보니 좀더 또렷해요. 비자림님 말씀대로 아이들얼굴을 보는 듯해요^^ 님들은 그 느낌 누구보다 잘 아시리라 사료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