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브랜드다
조연심 지음 / 미다스북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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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내 꿈은 과연 뭐였을까 , 내가 어렸을 때 생각했던 모습이랑 지금의 모습에 얼마나 만족을 할까 ? ,,

꿈을 위해 어떠한 계획을 세우고, 생각하고 자기 계발서 내용의 책들을 봐도 항상 같은 말을 하고 있다. 아무리 큰 꿈을 꾸고 있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더라고 그 계획을 실행하지 않는 다면 아무런 진전이 없다는 말들..........

Dream >> Plan 우리가 생각했던 모습, 내가 바라는 만족스러운 내 모습을 위해 얼마나 쉬지 않고 계획하고 행동하는가,

What to be 무엇이 되기를 꿈꾸기 보다는 What to do 무엇을 해야 할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말이 글자 하나 차이이고 생각 한끝 차이인데도 크게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다.

 

나는 정작 What to be 만 할 뿐이고 , 생각과 계획만 할뿐 무엇을 해야 하고 , 변화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컸던 거 같다.

그런 부분에서 이 책은 구체적인 방안을 얘기해주고 , 작가 자신이 지금까지 지식소통가로 되기까지의 역경과 어려웠던 이야기를 말해주어서 친근한 부분이기도 하였다.

지식소통가라는 특별한 이름을 직접 지어서 , 자기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계획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해주고 젊은 청춘들에게 꼭 필요한 역할을 해주는 카운셀러 같은 역할을 해주는 직업이다.

무작정 꿈꾸기만 하는게 아니라 , 구체적으로 지금 어떤걸 해야 하는지 말해주고 있다.

내가 잘하는거와 좋아하는거의 차이 ... 어린 나이라면 좋아하는 거를 먼저 해라고 말해주지만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고 실패를 겪을 시간이 부족하다면 잘하는 거를 추천한다고 말하는 작가 ...

정말 솔직하게 말해준다. 우리에게는 실패를 할 경험이 부족하기 보다는 시간이 부족하다.

일분 일초라도 다투는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좋아하는거를 하며 유유자적하는 생활은 이제 꿈도 꾸지 못하는 청춘들의 현실적인 모습을 말해주고 있다.

 

파워 블로그가 대세인 요즘 21세기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이제 오프라인에서만 잘하고 인정 받으면 온라인에서 투명인간이 되버린다. 이제는 온라인에서도 나에 대해서 확실하게 말하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열심히 포스팅하여 나에 대해서 홍보하는 부지런함이 꼭 필요하다. 블로그에서 내가 잘하는 거를 홍보하고 나에 대해서 누구나 보고 바로 알 수 있게끔 소개를 한다면 어떠한 기회도 빠르게 찾아 올 것이다. 기회가 없는게 아니라 기회가 올 수 있게 우리가 노력하고 있지 않고 있다.

이제는 기록 하는 부지런함이 온라인 지배를 이루고 있다. 소소한 거 하나라도 잊지 않고 포스팅하고 기록을 해야만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나를 알릴 수 있는 시대로 점점 변하고 있다. 이제는 누군가에게 찾아가서 나를 알리는게 아니라 누군가가 나를 찾아서 말할 수 있는게 현명한 방법이기 때문에 부단히도 스스로 더 노력해야 한다.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하면, 겉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생각하는 소심한 성격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조연심 지식소통가는 내 성격대로 하는 성격을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말하고 있다. 무조건 예스하는 예스맨의 자세로 지내며 자기 영역도 제대로 찾지 못하는 소심한 성격이 아니라, 아닐 때는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소신있는 성격을 말하는 것이다.

 

적자생존 - 적는 자만이 살아 남는다. "글쓰기는 쉽다. 팔에서 피 한 방울씩을 둑뚝 떨어뜨리며 쓰면 된다 "

적는게 그만큼 중요하고 , 글쓰는게 쉽지 않다는 걸 역설적으로 말해주는 부분이다.

나를 기억하게 하는 방법이 글쓰기이다. 우리는 나를 주목하기를 바라고 내가 말해주는 걸 남들이 더 많이 알아줬으면 하는 심리가 있다. 이처럼 남들에게 주목받기 위해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내가 원하고 꿈꾸는 목표를 위해 부지런히 기록하는 것이다. 세종대왕과 이순신은 역사적 인물 중에서 기록을 누구보다 잘 했기 때문에 그들의 업적을 인정 받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내가 원하는 , 내가 바라는 나를 위해서 소소한 것도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이다.

 

내가 브랜드를 만들고 남이 완성을 해준다... 는 말처럼 혼자서 끝까지 완성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노력과 수고가 필요하다.

사람은 항상 도움을 받고 주는 관계를 이루며 살기 때문에,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또 누군가를 본보기로 삼아 내 부족한 부분을 완성하기 위해서 항상 주위를 돌아보는 능력도 필요하다.

끝으로 브랜드를 만들 수 없는 6가지 이유에 대해 보면서, 내가 쉽게 포기하고 도전 조차 하지 않는 무기력한 생활에 지쳐 있는걸 발견하게 되었다. 스스로에게 질문하여 스스럼 없이 대답할 수 있는지... 우리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무기력한 생활이라고 좌절할 것이 아니라 그 생활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내 안의 도전정신을 일깨워 조그마한 열정이라도 만들어 내는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연심 작가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고 이 분에게는 어떤걸 물어봐도 막힘없이 누구부다 친절하고 직설적으로 얘기해 줄것만 같다. 그리고 지금 내가 본보기로 삼을 수 있는 멘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조언해주고 좋지 못한 방향으로 가면 따끔하게 충고를 해줄 그런 멘토. .. 언제쯤 찾을 수 있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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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등 위인을 만든 상상력 에너지 니케북스 인물 이야기 책 시리즈 2
박은교 지음, 설은영 그림 / 니케주니어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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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등 위인들 ~

그들은 어렸을때부터 왠지 엘리트로 태어나 엘리트 코스를 밟아 지금의 순간까지 도달했을거라고 믿었었다...

아니면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위인 10인들은 어렸을때부터 순탄치 못한 환경과 따돌림을 받거나 예기치 못한 수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지금의 자리까지 온 위인들을 다룬 내용이었다.

 

조앤롤링, 안토니오 가우디, 월트 디즈니, 스티브 잡스, 라이트 형제, 레오나르도 다빈치, 스티븐 스필버그, 백남준, 고트프레드 크리스티얀센, 하인리히 슐리만 의 얘기를 다루고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해리포터의 시리즈를 만들어낸 조앤롤링, 그녀 역시 이혼의 아픔과 생활고의 어려움으로 어렵게 살았다.

글 쓰는걸 좋아하고 어렸을 때부터 이야기 짓는 것을 좋아했지만 생활의 어려움에 꿈을 포기하고 살다가 동생의 권유로 어렸을때 쓰던 글에 살을 덧붙여 지금의 해리포터 시리즈로 어마어마한 수입을 거두어내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다 할 수는 없지만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얼만큼 내 장점을 살려 열심히 노력하여 성공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점인거 같다.

 

많이 알려져 있는 건축가 가우디 ~ 가우디 하면 항상 과제나 어떠한 예술적인 부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작가 !

그는 어렸을 때 부터 남다른 상상력으로 모든 자연물이나 현상에 호기심을 가지고 그 부분에 대해서 상상하고 혼자 답을 찾으면서 건축에 접목시켜 어떠한 다른 건축보다 자유로운 상상력과 미적감각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 내었다.

1882년 부터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은 지금까지 공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장식품 하나에서 부터 , 열 두 제자를 상징하는 뾰족탑을 세우기 위해, 예수님의 탄생과 수난, 영광을 표현하기 위해 무러 43년동안 공사에만 매달렸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자신의 행색이 남루하던 말던, 생활이 풍요롭지 않아도 한가지에만 매달리는 희생정신을 발휘하였다. 그래서 가우디가 건축에 진정한 혼을 불어넣은 예술가로서 명성을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거 같다.

비록 지금은 생을 마감하여 다른 건축가가 공사하고 있고, 입장료만으로 공사대금을 대고 있어서 언제 완공될지는 모른다고 하니 완성 된 성당은 어떨지 정말 궁금하다. 스페인에 간다면 가우디의 건축 작품과 아직 완성되지 않은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을 꼭 구경하러 가보고 싶다.

 

순수하게 어린이들의 웃는모습을 지켜주기 위해 만화와 어린이 대공원을 만들어낸 월트 디즈니 , 그는 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비난과 질책을 하였지만 자신만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수많은 실패끝에 독보적인 만화의 세상을 만들어냈다.

어렸을때 일요일 아침에 보던 디즈니 만화를 만들어낸 장본인이 이런 역경과 고난을 겪은 위인이라니 놀랍고 존경스러웠다.

그는 어떤 하찮은 것도 상상하고 생쥐의 행동과 모습을 보고 디즈니를 만들어 냈다. 이런 모습이 우리들에게 하찮은 것도 소중하게 보고 , 순수한 것을 지키기 위해 실패와 수많은 노력을 통해 그의 숨겨진 내공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배우게 되는거 같다.

 

지금 생존해 있는 위인 중에 세계 최대 위인, 스티븐 스필버그와 얼마전 생을 마감한 스티브 잡스

그들 역시 불우한 환경이나 일들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특기를 무기삼아 세계에서 지금까지 커다란 성공을 불러일으키게 되었다.

그들은 상상력을 무기삼아, 항상 실험하고 꿈꾸고 목표를 세우고 단점을 장점으로 극복하여 독창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작품을 만들어 내었다. 상상력이란 정말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수단이며, 어렸을 때부터 자신만의 상상력을 키운다면 남들과는 다른 개성과 열정이 훨씬 풍부하게 생겨서 어떠한 일에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

 

지금도 상상을 한번 해보자 ~ 내가 하고 싶은것 잘하는 것을 상상하는건 어려운 일이 아니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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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의 집
새러 그루언 지음, 한진영 옮김 / 도서출판두드림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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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포 엘리펀트를 영화로 보고 난 후 .. 동물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었다.

솔직히 영화에서는 코끼리에 대한 시선보다 로버트 패틴슨과 리즈 위더스푼에게 더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서 좀 아쉬웠었다.

영화에서도 코끼리는 생명을 아끼지 않고 무참히 자신을 학대했던 단장을 ,, 가만두지 않았다.

사람과 똑같은 코끼리는 사람에게 오로지 복종만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싸울 줄 도 아는 생각을 할 줄 아는 동물로 표현됐었다.

 

동물을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아끼려는 마음은 있지만, 정작 표현하지 못하고 생각만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거 같다.

그래도 이런 류의 사람들은 표현하는 방법, 아끼려는 방법을 배울려고 하고 관심만 더 가지면 되지만, 요즘 이슈화 되는 거 중에 하나는 동물 학대와 동물에 관련된 사건들이다.

황구학대 , 그리고 개가 사람을 물어서 죽이기도 하는 ...등등 여러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

말하지 못하고 , 힘없는 동물들이라고 깔보고 자기 기분을 동물들한테 풀고 학대하는 나쁜 사람들 ....

그에 힘없는 동물들은 저항하지 못하고 힘없이 ... 쓰러져서 당하게 되는게 슬픈 현실이다.

 

키스 키스 본지 사랑해 ... 보노보의 귀여운 애교 .. 그들만의 수화법 ~ 이런 단어를 알아듣는 훌륭한 사육사 이사벨 ..

얼마나 보노보와 서로 교감하고 진정으로 사랑하면 보노보의 단어를 알아들을 수 있을까 ..

나도 강아지와 고양이를 오래 키워봤지만 , 어떻게 교감을 해야 하는지 내 마음을 표현해야하는 방법이 서툴었던 거 같았다.

더 많이 아껴주고 눈을 맞추면서 그들이 원하는걸 들어줘야 하는걸 보노보와 이사벨의 유대관계를 보고 나와 우리집 강아지 고양이와의 관계도 다시 한번 생각해게 되었다.

보노보와 평생을 함께할 생각으로 , 그들의 언어와 손과 발이 되어주는 엄마 같은 이사벨 ... 어느날 예상치 못한 폭발 사고에 .. 자신의 얼굴과 몸이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 그래도 그녀는 보노보 걱정에 자신의 건강따위는 생각하지도 않는다.

 

보노보를 식육으로 쓰고 , 애완용으로 . 버려지고 ...

보노보를 물질적인 목적으로 사고 팔려는 나쁜 사람들... 치밀한 계획으로 건물을 폭파시키고 배신해가면서 동물을 사고 팔아 넘기는 사람들 ...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예의나 배려는 아예 없는 사람들 ...

정말 인간들은 동물에 대한 예의와 생명의 존엄성은 어디에다 버리고 사는걸까 ....

말하지 못하고 , 우리와 의사소통 언어를 구사할지 모른단느 이유로 동물들은 정말 인간들의 생각을 모르는게 아닌데 ...

눈으로 얘기하고 , 행동으로 말하고 , 표정으로 충분히 교감할 수 있는게 동물과 사람인데 ...

 

정말 안타까웠다 ...

24시간 보노보 티비를 생중계하고 , 돈을 많이 벌 속셈으로 억지로 이야깃거리를 만들고 ...

전혀 위생적이지 못한 환경에 무참히 갇혀서 지내야 하는 보노보들 ...

그속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자신만의 언어를 말하는 그들은 정말 사람과 비슷한 면이 많았다...

어쩔 수 없는 환경에 적응을 해나가고 , 그 속에도 살아 가려는 생명력 ~인간들에게도 얼마나 끈질긴 생명력이 있는데 , 동물들도 똑같이 생명력이 있다. 사람들은 그걸 모른척 회피하고 , 하찮은 생명으로 취급하는 저급한 인간들 ... 만약 그들의 친 자식이나 부모가 그렇게 환경에 처해있거나 하찮은 생명으로 취급한다 해도 그랬을까 ... 어미는 식육으로 쓰이고 ,, 새끼는 애완으로 쓰이는 .. 그 처참한 환경 ,,문화에서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

 

보노보중 한 마리가 임신을 하여서 ,, 결국 이사벨 도움 없이 애기를 낳게 되는 장면에서 본지는 이사벨을 애타게 찾는다 ...

본지가 이사벨을 애타게 찾았지만 , 이사벨은 그 장면을 티비로만 봐야하는 그 부분 ..

보노보 스스로 애를 낳고 스스로 탯줄을 끊어야 하는..볼 수만 있고 도와줄 수 없었던 이사벨 ..

정말 가슴아프고 그들만의 정말 끈끈한 유대관계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

그때부터 어서 보노보와 이사벨이 같이 살게 해달라고 , 간절히 바라면서 읽었던 거 같다.

 

남자친구 피터의 배신으로, 이사벨은 더 처절하게 고통받지만 보노보를 살리려는 존 기자와 합동으로 그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언론과 싸우고, 보노보의 집이라는 프로를 만들고 폭발사건을 주도면밀하게 계획한 폭스와 피터의 죄를 밝히게 된다 ....

 

존의 아내 아만다 , 귀엽고 철부지 같지만 여자로서 우월한 미모와 약간 4차원적인 생각으로 존을 내조하는 캐릭터..

실제로 이런 성격과 외모의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자세하게 그녀만의 섬세한 감정과 성격을 드러내서 그녀가 더 사랑스러워 보였던거 같았다.

 

눈물나는 보노보와 상봉하는 이사벨, 얼마나 기다렸고 애타게 돌아오길 바랬을까 ...

동물들에 대한 사랑과 더 아껴줘야하는 애틋한 마음이 더 전해져서 해피엔딩이 더욱더 뜻깊었다.

이 책을 보면서 동물들에게, 이사벨 , 존 만큼 더 많이 사랑해주고 아껴줘야겠다는 마음이 더 커지게 되었고 생명의 존엄성까지 느끼고 여러가지로 많이 배우는 계기가 되었던 거 같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보고 한층 더 사랑하고 아껴주는 방법들을 더 배웠으면 좋겠고, 동물 학대의 저급한 행동과 생명의 존엄성을 경외시 하는 모든 사람들은 이 책을 더 많이 읽어 보고 다시 한번 동물에 대한 사랑과 생명의 존엄성을 조금이라고 생각해보고 깨달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 '키스 키스 본지 사랑해' 라는 언어가 생각나면 계속 머리 속에 맴돌 거 같다.

그리고 우리집 강아지와 고양이도 나와 뭔가 수화로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대화를 한번 시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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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형 인간
진혁일 지음 / 보민출판사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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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형 인간은 어떤 유형의 사람일까 ? ,

단지 영웅으로만 알던 인물에 대해 , 파악 해보면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여러 사회저명 인사들에 대해서 소개 해주었다.

손정의, 신격호, 정주영, 빌게이츠, 워렌버핏... 그들은 모두 자기만의 콤플렉스와 어쩔 수 없는 환경도 모두 자기만의 강점으로 만들었다는 걸 말해주고 있다.

 

정주영의 농사 가문의 얘기는 대대로 들어온 얘기였지만, 이렇게 힘들게 자기만의 긍정적인 사고로 어렵게 자기의 꿈을 쫓아서 끝까지 운명을 거스르고 이루어 냈다는게 정말 놀라운 스토리였다.

항상, 이건 어쩔 수 없는 환경이야, 운명이야 하면서 내 인생 가이드를 어쩜 정해놓거나 포기하고 산건 아닐까 .. 생각이 들었다.

신격호와 손정의 .. 대대적인 오너로 크게 성공하기까지 그들의 설움과 차별 , 처절한 생존본능 , 자아정체성을 찾기까지는 정말 글로만 보아도 다 표현 못할 만큼 힘들고 역경과 고난이 많았다는 걸 볼 수 있다.

 

그리고 모두 공통적으로 그들은 책을 상상할 수 없을정도로 다독함으로써 , 책을 통해 콤플렉스와 자아정체성을 찾고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바로 알렉산더형 인간의 비밀은 다독이었다.

카이사르가 도서관을 불태웠다는 게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만큼 누구보다 독서의 힘을 무서워 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책이라 세계는 정말 무궁무진하고 중요한건 모두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 어느 순간부터 편리함을 쫓느라 아날로그적인 책에 대해서는 점점 등한시 되어가고 있는 요즘 꿈꾸는 열정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이 책을 많이 읽어봤으면 좋겠다 .

얼마나 독서의 힘이 강했고 원동력이 되었는지 나폴레옹.. 알렉산더 .. 칭기즈칸. 역사적 인물들 뿐만 아니라 지금의 세계적인 오너들에게도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중요한 게 다독이고 인생에서 어떠한 경험을 채울 수 있는 보탬이라고 말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엄마한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온 책 읽어라' 하는 말..

그때는 너무 강제적으로 책을 읽거나, 지루하게 생각했었지만 지금 나에게 책은 경험과 지식에 대한 충전 에너지이자, 가장 중요한 인생의 가이드 역할을 해주고 있는 거 같다.

 

피그말리온효과. 사실이 아니지만, 사실이라는 선의의 거짓(?)으로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넣어주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효과를 말하는데, 이 효과는 우리도 이미 익히 들어왔고 가끔 실천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효과이다. 불가능한 목표를 가능하다고 믿음으로써 자신감이 생겨나고 , 결국 이루어 낼수 있는 피그말리온의 긍정적인 효과 .. 자신의 굳은의지와 믿음이 있다면 , 저절로 자신감과 열정이 살아나서 부정적이었던 내면도 긍정적으로 변해서 결과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서로에게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만약 리더가 되는게 꿈이라면, 또한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전환해 보고 싶은 누군가가 있다면 이 효과를 꼭 적용해 보는게 좋을 듯하다.

 

콤플렉스3가지-아버지 콤플렉스, 외모 콤플렉스, 가난 콤플렉스

솔직히 외모 콤플렉스는 누구나 다 갖고 있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버지 콤플렉스나 가난 콤플렉스는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간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사적으로 알렉산더 대왕도 아버지를 암살했다는 얘기도 있었고, 도스토예프스키는 자신의 이야기를 투영시켜 아버지를 암살시키는 이야기를 다루기까지 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하지만 이 콤플렉스는 누구에게는 아버지나 어머니가 힘이 될 수있는 큰 기둥이 될 수도 , 다르게 콤플렉스가 될 수 있는 부분이라 개인적인 생각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질 부분인 거 같다.

외모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욕심은 끝도 없을 것이다. 특히 청소년기부터 어떠한 환경이나 경우에도 외모는 제일 중요한 첫인상이자 이뻐보이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역사적으로 클레오파트라는 누구보다 빼어난 미모를 가진 인물이라고 전해져오지만 사실은 아니라고 한다. 그녀는 어떠한 언어도 다 구사하여서 통역이 필요 없는 외국어실력, 뛰어난 말솜씨, 방대한 지식 , 품위있는 행동을 두루 갖추고 있는 팔방미인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의 애교와 매력으로 어떠한 차가운 남자도 자신에게 반하게 만들었다고 하니 그저 외모보다는 훨씬 자신의 능력을 키워 콤플렉스를 극복하여 팔방미인이 마치 미인처럼 믿게되어 지금까지 그렇게 전해져왔다고 생각이 든다.

여기서 저자는 외모콤플렉스를 축복이자, 즉 노력과 꿈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희망의 원천으로 노력의 연료로 활용한다면 극복할 수 있고 더욱 성공할 수 있는 게 콤플렉스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 그 콤플렉스를 이겨내기 위해 필요한 내적인 극복방법이나 노력과 열정만 있으면 된다고 단적으로 말하고 있으니 공감이 안 가는 게 사실이고 너무나 뻔한 대답이다.

좀 더 구체적인 방법이나 차라리 직언으로 내적으로 열정과 노력이 더 중요하고 노력으로 내적인 면을 극복하여 외모 콤플렉스도 이겨낼 수 있지만 외적으로는 의학의 기술을 써야 하는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게 더 속시원할 듯하다.

 

꿈을 이룰 수 있는 , 리더가 되는 영웅주의는 철저히 많은 생각과 수많은 시행착오에 대한 모험심과 결단력 리더십 ...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유니클로 ! 일본에서 조그만 양복점을 이어 받아 , 투철한 모험심과 질릴 정도의 집착과 리더십으로 ,야나이 다다시라는 인물이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으로 크게 1인 기업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다.

후계자가 없는게 가장 큰 현실적인 문제지만, 그는 이렇게까지 이끌어 나가기 위해 무서운 야망과 자기만의 아집으로 이렇게까지 튼튼하고 크게 유니클로를 키웠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후지사와를 믿고 경영으로도 기술적으로 퍼펙트하게 성공한 혼다! 여기서 말하는 중요한 점은 관우나 장비처럼 기술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나라를 통일하기 위해서는 제갈량이나 방통같은 경영 능력을 지닌 지략가들도 필요하다는 점을 콕집어 말해주고 있다. 물론 기술적인 뿐만 아니라 경영까지 완벽하게 이끌어나갈 자신이 있다면 모르지만, 자신의 유리하고 잘하는 점을 더욱 이끌어내고 단점은 다른 사람이 도와줘서 약점을 보완하여 더욱 큰 성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

 

마지막으로 갈 수록, 부자 사주에 대해 말해주고 , 그 운명 또한 거스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주에 대해 자세하게 나오는데, 사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모르겠지만 자기 계발서이자 자신의 콤플렉스를 이겨내고자 보는 이 책에서 운명은 정해져 있다... 그리고 그 운명을 거스를 수 있는 부분 또한 자신의 노력과 발전이다라고 말하는 부분은 이책에 중요 쟁점에서 삼천포로 빠지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포인트에서 점점 사주 명리학을 들먹이는 내용이 많이 나와서 사주 공부를 하고 있는지 자기계발관력 책을 보고 있는지 , 집중도가 떨어지고 헷갈려서 아쉬웠다.

 

사주에서 말하는 편인으로 타고난 사람 ( 비정상적인 심리와 성격이 타고난 사주) 정인과 반대로 비주류 인생을 살면서 인생에 험난한 굴곡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에 더 부자가 될 수 있고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독서를 통해 더 큰 통찰력과 창조력 발현에 성공한 편인들, 즉 알렉산더형 인간이라고 부르고 있다.

정방향으로 가는 정인 보다는 이리저리 굴곡이 많고 개성이 훨씬 넘치며 경험이 다분한 그들을 더 지지하고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정인(정상적인 심리와 성격이 타고난 사주)은 고리타분하고 곧이 곧대로 인생을 살아도 만족할만한 결과물이 나오기 때문에 노력하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인가 ? ,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쳐서 알렉산더형인간을 두둔하는 건 아닐까 .. 라는 생각으로 한편으로는 내가 편인인 걸까 ? 라는 생각으로 어느정도 공감이 들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재밌게 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저자의 이분법적인 사고로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쳐서 쓰여진 글들이 좀 맘에 걸리는 부분이었다.

 

전체적으로 말하자면, 이 책에서는 알렉산더형 인간의 유형도 있다고 소개하고 그 유형의 인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목적이었지만, 자칫 이분법적인 사고나 아이러니한 주장으로 인해 반감을 살 수도 있을 거라는 점이 우려 되면서, 많이 다듬어질 필요가 있는거 같다.

결국에는 노력으로 모든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개성적인 인간이 될 수 있다는 식상한 대답 보다 좀 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었으면 좋겠다 . 그렇게 함으로써, 알렉산더형 인간이 한쪽으로만 치우치는 편인이 아닌 개성적이고 더 특출난 인재로 우수하게 포장 될거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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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낯선 당신에게
우베 뵈쉐마이어 지음, 박미화 옮김 / 서돌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행복 이라는 근원적인 단어..

가까이 있다고 생각하고 , 내가 항상 느끼고 있다고 생각해 왔었지만 ..

이 책을 읽는 순간... 행복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 거 같다.

지금 나는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행복이라는 걸 느끼기도 전에 다음의 행복을 기대하고 희망하면서

지내왔던 거 같아죄책감이 들었다.

내가 바라는 이상적인 미래, 내가 원하는 나 자신 ...

이상적이고 내가 바라는 것들은 , 어쩜 남들이 나를 아떻게 바라보는지, 어떤게 더 그럴듯 해보이는지 ...

가식적인 기대였던 거 같다.


어렸을때는 그저, 내가 사랑하는 부모님, 뛰어 놀고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들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용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맘껏 뛰어 놀고 걱정 없이, 행복이라는 단어는 그때는 잘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가장 행복했던 때였었다.
하지만, 이제 세상을 알만큼 알았고 이렇게 내가 이기적으로 변하지 않으면 내 자신을 지킬 수 없다는 초조함과 안일함으로 
행복이라는 단어를 지워버리고 살얼음판을 걷는 거처럼 조심스럽게 사는 거 같다.

정작 내가 원하는 거에 대한 이상적인 미래만 추구하고 저절로 변화하기를 바라는 수동적인 삶을 살고 있었던 거 같다.
현실에 불평하기 보다는 하루하루를 만족하고 , 변화하기를 정작 두려워 하면서 현실에 안주하는 삶에 만족을 못하고 
편안함을 느끼지 못했던 걸까 ... 
내가 먼저 삶에 대한 만족을 소소한 것에서 부터 찾아서 행복을 느낀다면 하루하루, 어제와 내일이 아닌 지금 현재가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었을 건데,,, 
내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내 스스로 상처, 자격지심, 욕심.. 등 을 버린다면 행복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느낄 수 있을 거라는 .
책에서 말하는 대답이 조금은 뻔하고 다 알고 있는 사실이잖아 ?,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

우리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지킬 줄 모르고 자기 자신을 전혀 바꿀 줄 모르는 안일한 태도로 살면서 잘해왔다고 각해오면서 살았다는 진실에 조금 마음이 뜨끔거렸다.

여기서 우베 뵈셰마이어가 말하는 가치상상.. 정말 지금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마음의 치료약인거 같다.
자기 자신의 상처나 욕심, 제일 중요한 인간 관계 자기가 용서해야 할 사람들에 대한 가치를 상상하면서 자신이 용서할 수 있는 대상이나 자기 자신의 상처를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것을 상상하면서 치유한다는 건 정말 내재되어 있는 자신의 치부를 인정하는 거와 다름 없기 때문에 무척 힘들지만, 꼭 해야할 나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마음 치유법이다.
자기 자신을 제외한 사람들의 용서나 고민에 대해서는 따뜻하고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으면서 자기 자신에 대한 상처의 극복 , 용서를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건 남들이 해주는 조언처럼 쉽지가 않다. 자기 스스로를 완벽하게 용서하고 다독일 수 있기 까지는 자기 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서 '사람은 누구나 다르다는 것을 인정 하는게 먼저 풀어야 할 숙제인 것이다.


사랑이 삶의 중심으로 만들어야 한다 ... 꼭 남녀간의 사랑만 사랑이 아니라, 부모, 친구, 이웃 ,자연 ,신,우리 삶에 사랑은 항상 중심이고 바탕이 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너무나 당연시되고 누구나 사랑이라는 단어에 익숙하고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 어쩜 너무 편안하게 누구에게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막연히 잊혀지고 . 방법에 대한 고찰 또한 어렵다고 배척하며 남들에 대한 사랑이 어느새 시기심 , 이기심과 섞여서 부정적으로 변해 버렸다. 이게 지금 우리들의 현재 사랑 방법 인 거 같다. 
좀더 솔직하게 내 자신을 말할 줄 알고, 표현하고 사랑을 좀 더 소중하고 친근한 존재로 생각한다면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삶의 질이 달라지고 소소한 것에서도 행복과 사랑의 소중함이 더 커질 것이다. 이 책에서 정말 정석으로 우리 삶에서 필요한 행복 찾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서, 내가 다 아는 것들이고 한번쯤 들어봤던 얘기들이기 때문에 지루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 읽어 내려가다보면 너무나 진실되고 내가 하지 못하는 말들 실천하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서 명쾌하게 집어주기 때문에 속이 시원할때도 내 자신이 부끄러울 때도 있었다. 그래서 더욱 지금 행복을 찾는 사람들,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인 거 같다.


"우리에게 "다음번에" "언젠가" 라는 말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금 당장 당신이 하고 싶은일, 지금 꼭 해야 하는 일을 시작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지금 현재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과거의 상처에서 아직까지 헤어나오지 못할 것이고 미래에 어떠한 변화에도 소심하게 주춤거리고 있을 것이다. 커다란 보물, 모든 것을 사랑 하는 걸 바라는 것 보다, 지금 현재에 내게 가장 행복하게 해주는 어떤 보물 , 어떤 하나의 대상을 사랑할 수 있는 진실 된 마음이 있다면
더이상 행복이 나에게 낯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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