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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브랜드다
조연심 지음 / 미다스북스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내 꿈은 과연 뭐였을까 , 내가 어렸을 때 생각했던 모습이랑 지금의 모습에 얼마나 만족을 할까 ? ,,
꿈을 위해 어떠한 계획을 세우고, 생각하고 자기 계발서 내용의 책들을 봐도 항상 같은 말을 하고 있다. 아무리 큰 꿈을 꾸고 있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더라고 그 계획을 실행하지 않는 다면 아무런 진전이 없다는 말들..........
Dream >> Plan 우리가 생각했던 모습, 내가 바라는 만족스러운 내 모습을 위해 얼마나 쉬지 않고 계획하고 행동하는가,
What to be 무엇이 되기를 꿈꾸기 보다는 What to do 무엇을 해야 할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말이 글자 하나 차이이고 생각 한끝 차이인데도 크게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다.
나는 정작 What to be 만 할 뿐이고 , 생각과 계획만 할뿐 무엇을 해야 하고 , 변화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컸던 거 같다.
그런 부분에서 이 책은 구체적인 방안을 얘기해주고 , 작가 자신이 지금까지 지식소통가로 되기까지의 역경과 어려웠던 이야기를 말해주어서 친근한 부분이기도 하였다.
지식소통가라는 특별한 이름을 직접 지어서 , 자기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계획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해주고 젊은 청춘들에게 꼭 필요한 역할을 해주는 카운셀러 같은 역할을 해주는 직업이다.
무작정 꿈꾸기만 하는게 아니라 , 구체적으로 지금 어떤걸 해야 하는지 말해주고 있다.
내가 잘하는거와 좋아하는거의 차이 ... 어린 나이라면 좋아하는 거를 먼저 해라고 말해주지만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고 실패를 겪을 시간이 부족하다면 잘하는 거를 추천한다고 말하는 작가 ...
정말 솔직하게 말해준다. 우리에게는 실패를 할 경험이 부족하기 보다는 시간이 부족하다.
일분 일초라도 다투는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좋아하는거를 하며 유유자적하는 생활은 이제 꿈도 꾸지 못하는 청춘들의 현실적인 모습을 말해주고 있다.
파워 블로그가 대세인 요즘 21세기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이제 오프라인에서만 잘하고 인정 받으면 온라인에서 투명인간이 되버린다. 이제는 온라인에서도 나에 대해서 확실하게 말하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열심히 포스팅하여 나에 대해서 홍보하는 부지런함이 꼭 필요하다. 블로그에서 내가 잘하는 거를 홍보하고 나에 대해서 누구나 보고 바로 알 수 있게끔 소개를 한다면 어떠한 기회도 빠르게 찾아 올 것이다. 기회가 없는게 아니라 기회가 올 수 있게 우리가 노력하고 있지 않고 있다.
이제는 기록 하는 부지런함이 온라인 지배를 이루고 있다. 소소한 거 하나라도 잊지 않고 포스팅하고 기록을 해야만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나를 알릴 수 있는 시대로 점점 변하고 있다. 이제는 누군가에게 찾아가서 나를 알리는게 아니라 누군가가 나를 찾아서 말할 수 있는게 현명한 방법이기 때문에 부단히도 스스로 더 노력해야 한다.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하면, 겉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생각하는 소심한 성격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조연심 지식소통가는 내 성격대로 하는 성격을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말하고 있다. 무조건 예스하는 예스맨의 자세로 지내며 자기 영역도 제대로 찾지 못하는 소심한 성격이 아니라, 아닐 때는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소신있는 성격을 말하는 것이다.
적자생존 - 적는 자만이 살아 남는다. "글쓰기는 쉽다. 팔에서 피 한 방울씩을 둑뚝 떨어뜨리며 쓰면 된다 "
적는게 그만큼 중요하고 , 글쓰는게 쉽지 않다는 걸 역설적으로 말해주는 부분이다.
나를 기억하게 하는 방법이 글쓰기이다. 우리는 나를 주목하기를 바라고 내가 말해주는 걸 남들이 더 많이 알아줬으면 하는 심리가 있다. 이처럼 남들에게 주목받기 위해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내가 원하고 꿈꾸는 목표를 위해 부지런히 기록하는 것이다. 세종대왕과 이순신은 역사적 인물 중에서 기록을 누구보다 잘 했기 때문에 그들의 업적을 인정 받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내가 원하는 , 내가 바라는 나를 위해서 소소한 것도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이다.
내가 브랜드를 만들고 남이 완성을 해준다... 는 말처럼 혼자서 끝까지 완성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노력과 수고가 필요하다.
사람은 항상 도움을 받고 주는 관계를 이루며 살기 때문에,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또 누군가를 본보기로 삼아 내 부족한 부분을 완성하기 위해서 항상 주위를 돌아보는 능력도 필요하다.
끝으로 브랜드를 만들 수 없는 6가지 이유에 대해 보면서, 내가 쉽게 포기하고 도전 조차 하지 않는 무기력한 생활에 지쳐 있는걸 발견하게 되었다. 스스로에게 질문하여 스스럼 없이 대답할 수 있는지... 우리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무기력한 생활이라고 좌절할 것이 아니라 그 생활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내 안의 도전정신을 일깨워 조그마한 열정이라도 만들어 내는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연심 작가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고 이 분에게는 어떤걸 물어봐도 막힘없이 누구부다 친절하고 직설적으로 얘기해 줄것만 같다. 그리고 지금 내가 본보기로 삼을 수 있는 멘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조언해주고 좋지 못한 방향으로 가면 따끔하게 충고를 해줄 그런 멘토. .. 언제쯤 찾을 수 있을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