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내 사람이다 (개정판) - 칼럼니스트 곽정은, 그녀가 만난 남자.여자 색깔 이야기, 개정판
곽정은 지음 / 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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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에디터의 삶을 디자인 전공 할때 부터 꿈꿔왔었는데, 기자의 삶은 어떨지, 기자가 만나는 많은 사람들은 어떨지 궁금했다.
여러 기사를 쓰면서, 연애 이야기 섹스 칼럼니스트 , 연예인 인터뷰 까지 정말 여자로서 멋있어 보이고 커리어가 충분한 직업이라 정말 보는 내내 흥분하면서 봤던 거 같다.

 

 

정작 결혼생활은 11개월만에 끝을 났지만, 그 경험으로 인해 곽정은 저자의 인생에 지침서가 될만한 많은 발전과 깨달음이 있었던 거 같다.
중이 제 머리를 못 깎는다고 하지 않았던가, 연애 칼럼, 섹스칼럼을 쓰면서 독자들에게 수많은 비법을 코치해주는 사람이 정작 자신의 사랑에 실패 했다니, 적잖이 실망하거나 이유가 궁금할 수도 있을 거 같다.  

 

그러나 , 누구나 인생에 쓰디쓴 실패나 깨달음을 통해 다시 일어서서 전화위복의 인생을 살며 다른 누구 보다 더 값진 인생 실패의 경험을 가지고 소중하게 살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가 만난 많은 사람들 중에 발리에서 만나 , 이국의 섬에서 느꼈던 그 특유의 눈빛에 이끌려 셰에라자드라는 별명을 가진 사람과 애틋한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국의 땅이었고, 그 눈빛과 제스쳐 하나에도 , 남의 시선 따위 신경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더 이끌렸고, 한국에 돌아온 그녀한테 아직도 열정을 가지고 뜨거운 러브레터를 보내며 사랑을 고백하기도 했던 그 남자.
정말 해외에서 일어난 일이었지만, 이런 운명적인 만남이 자주 일어나지는 않는 일이기 때문에 , 정말 설레였을 거 같다.
한 두번 본 그 인연으로 일어난, 운명적인 사랑 같은 느낌, 물론 오래 가지는 못했지만 사랑에 대한 관용과 믿음이 있는 진지한 그런 사랑 보다,
한 낱 잊혀질 만 하지만 뭔가 그 뜨거운 열정과 용기가 있으면 가능한 사랑도 있다는 걸 알게 해주었던 거 같다.

 

 

그리고 결혼과 연애에 대한 관점을 알려준, 유명한 커리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 그녀는 전국구를 돌아다니며 대학강연, 단체 강연, 상담 등 그녀가 하는 일들을 열거해보면 정말 혀를 두를만했다.
책도 틈틈히 집필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애기를 키워야 하고 집안일도 해야 하고 , 시부모님 , 부모님까지 돌봐야 하는 영락 없는 주부의 역할까지 다 해야 한다.
여자가 직업이 있어서, 어느정도 이해해주는 가정도 많다 하지만, 그녀는 집에 와서도 다시 일을 해야 맘이 편한 사람이었고 애기도 직접 돌봐야 했다. 

 

겉으로는 정말 멋있어 보이지만 , 속빈 강정이라고 해야 할까 , 그녀가 돌아다니며 버는 돈에 견주어 볼때, 시부모님들은 항상 경제적인걸 아무렇지 않게 요구 했고, 그녀가 해야하는 일과 , 집안일까지 하면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는 상황이었다.

정말 연애는 가장 좋은 면만 나타나고, 결혼을 하는 동시에 두 집안을 어깨에 짊어 지어야 하는, 그런 무겁고 힘든 상황이 결혼이라는 건가....

 

 

다시 한번 결혼이라는 현실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지금은 시대가 좋아져서, 여자가 결혼을 하고 직장에 다니는 것도 아무렇지 않은 일이 되었다지만, 집안일을 하고 두 집안의 부모님을 모시고 자식 교육까지 다 해야 하는 여자의 만능엔터테이너의 본능 ... 정말 시대가 변했다고 하지만 , 여자가 해야 하는 역할은 도대체 몇개나 되는 것일까 ....
시대가 변하는 만큼, 남녀가 해야하는 인식의 변화, 보수적인 성격도 함께 변해야 여자의 역할도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녀가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들과 에피소드, 정말 지루할 틈이 없이 재밌고, 꿈꾸던 에디터의 멋지고 화려하게만 보였던 면만 있었던건 아니였지만, 그 화려한 이면 말고, 사람 냄새 나는 정많고, 인간적인 따뜻한 모습들을 글을 통해서도 전해져서 , 글 한자한자에도 진심을 담아낼려고 했던 모습이 눈에 보이는거 같아서 더 좋았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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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하노이
김남일 외 지음 / 도서출판 아시아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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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하면, 떠오르는 쌀국수, 베트남 신부 , 하노이만의 유유자적하면서 평온한 일상이 떠오른다.
잠깐 베트남을 여행하면서, 난 그 곳 사람들의 외국인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과, 수많은 오토바이들의 매연, 오토바이를 타면서 복면을 쓴채 두 눈으로 우리들을 바라보던 시선들이 아직 생각이 난다.

티비속에서 보던 그런 사람 좋은 베트남 사람들이 아니었다.

 

이 책에서도 내가 생각했던, 유유자적한 베트남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베트남의 역사의 뿌리부터 하노이의 일상적인 이야기들,
하노이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영혼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프랑스군이 1946년 하이 퐁에 다시 발을 들여놓아, 육천여 베트남인을 무자비하게 살해하면서 하노이를 다시 침략하는 사건이 있었다.
베트민은 게릴라전을 전개한다. 그러다 1968년 열네 차례나 폭격을 받으며 롱 비엔 철교가 붕괴되기가 일수였다.
나중에는 이 다리를 복구하는 기술이 날이 가면 갈수록 늘어났으며, 전쟁의 막바지에는 미군의 스마트탄 폭격을 맞고 완전히 두동강이 나면서  

베트남 당국은 미군의 만행을 기억하기 위해서 한동안 복구 하지 않은 채 상흔을 그대로 남겨두기도 했다고 한다.

정말 여기서 놀라웠던 점은, 베트남 사람들의 단결된 하나의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의 열정에 놀라웠고, 충격적인 상황을 남겨두며, 뼈저리게 그날을 기억하며 복수심을 불태웠을 그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

그때 그당시의 미군 중 한명은 하노이에 수감되면서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한채 고문까지 당했다. 훗날 그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자백서에 서명하였다.

1973년 파리 평화조약 이후 석방되었으며 , 그가 바로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오바마와 맞서 공화당 후보로
나섰던 존 메케인 상원의원이라고 하니 정말 놀라웠다.
그토록 힘든 전쟁에서 승리하고도, 베트남에 잡혀가서 나라를 위해 고문을 당하고, 또한 얼마전에 대통령선거까지 나갔다고 하니
정말 그의 집념은 가히 너무 대단하고 존경스러웠다. 나라를 위해 일하기 위해서는 자신 한 목숨 바쳐서 일한 사람이 존 메케인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스토리 중에 하나인 그림자 아빠의 내용은 너무 슬프기도 했고, 정절을 지키는 그들의 믿음이 정말 대단한거 같았다.
아빠가 전쟁에 나가게 되어 하루, 한해,두해가 지나서 겨우 돌아왔을때, 애기가 말한 아빠느 말을 못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남편은 전쟁 후에, 혼자 너무 큰 일들을 겪고, 아내에 대한 믿음만 있었는데, 애기가 말한 그림자아빠라는 슬픈 현실을 받아들이고 수긍하는 어린 아이의 순수한 마음도 너무 짠했고, 결국 강에 투신하는 그녀의 답답함과 정절이 너무 놀라웠고, 그런 아내를 끝까지 믿지 못했던
남편은 너무 믿음도 부족했다는걸 알게 되어서, 가부장적인 베트남의 생활이 우리나라의 가부장적인 부분과 너무 비슷해서 신기하기도 했다.

이런 하노이에 대해 몰랐던 역사적인 부분과 스토리를 읽으면서 그들의 아픔과 역사적으로나 연민이 느껴저, 우리나라와 좀 비슷한 동질감도 느껴지는 거 같았다.

 

 

우리가 생각하는 베트남은 어떠한가 ? , 그들은 철저히 가부장제 속에 갇혀 살며, 지금 우리나라에서 베트남 신부 들이기가 많이 쉬워지면서 우리나라와의 교류도 활성해 지고 있다고 한다. 베트남에서의 부익부빈익빈의 실태는 중국과 비슷할 정도로 격이 타르며, 그들만의 고집은 정말 꺾기 힘든 생각과 집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7전 8기 정신이 있다고 하지 않는가, 그들의 집념과 꼭 하고야 마는 열정이, 조금 느리게나마 결실을 맺게 될것이니 , 베트남 하노이의 생활과 정신은 그들의 역사를 얘기해 주는, 그들만의 생활 방식을 이야기 해주는 베트남에 대해 잘모 르는 사람들에게 길잡이 같은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베트남 작가들이 우리나라에 대해 생각하는 그들의 생각들, 그리고 하노이의 일상적인 여러 내용이 수록되어 있어서
식상한 여행서적이 아니라, 그 나라의 역사적인 부분까지 잘 느껴져서 이때까지의 여행서적과는 판이하게 다른 색다른 면이
정말 흥미롭고 재밌게 느껴졌다...
결코 유쾌하거나 자극적인 그들의 내용이 아닌, 그들만의 아팠던 역사와 지금의 하노이가 있기까지의 가슴절절한 스토리를 함께 
느낄 수 있었고 하노이의 역사까지 덤으로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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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 세계사 - 역사의 운명은 우연과 타이밍이 만든다
이성주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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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심판 하면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미켈란젤로의 작품
시스티나 성당의 핵심 그림인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을 그린 그는, 그의 작품을 오랜시간 동안 그린 만큼 장인정신 또한 누구보다 뛰어났다. 

미켈란젤로는 당시 교황이었던 율리우스 2세의 명령으로 천지창조를 그리기 시작했는데 장장 4년 5개월에 걸쳐 엄천 큰 그 그림을 조수 한명 두지 않고 자신 혼자서 대작을 기어코 
완성해냈다. 천지창조가 세상에 선보이고 난뒤 20여년 뒤 교황 클레멘스 7세에게 작품 의뢰를 받게 되는 그 작품이 최후의 심판이었다.
그의 이 작품은 교황의 여러 세대의 교체로 인해, 여러번 심판에 오르게 되면서, 누드라는 이유로 입에 오르내리게 되었다. 

 

 

하지만 교황의 권위를 거역할 순 없었기에 , 그 당시로서의 획기적인 누드 그림을 아무도 뭐라 할 수 없었다.
그러나, 바오르 3세의 죽음으로 4세가 오르면서, 그의 그림을 당장 제거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벽화라 없앨 수 없자, 당장 부숴라는 명령이 떨어지는데 ....

누드라는 이유로 그의 역작은 신을 희롱한다는 말이 나오게 되고, 로마 예술계는 말 많고 탈 많아지게 된다.
그러다 결국, 속옷을 입히자는 타협을 하게 되는데 .... 정말 미켈란젤로의 명성을 더럽히는 일이 아닐 수가 없었다. 그 거대한 작품을 누드라는 이유로 속옷을 입히면서 

그림에 때를 묻힐려고 하다니, 정말 말도 안되는 교황의 행패였다.  결국 속옷을 입히는 작업은 , 미켈란젤로의 제자가 수정을 하게 되는데, 스승의 명작에 덧칠을 해야 하는 그의 죄책감은
누구한테 탓할 수 있겠는가 .....  

 

 

우리가 잘 몰랐던, 위대하기만 했던 미켈란젤로의 그림이 이렇게 예술계에서 외설이라는 잣대로 떠들썩대며 모욕을 받고, 어렵게 수정을 했다니 정말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었다.

카사노바, 그 이름만 들어도 바람둥이라는 뜻이란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 이름이 바람둥이라는 대명사로 일컬어 질정도로 , 그의 역사적인 바람둥이 다운 모습은 어떤 것이었을까, 이름만 알고 있었지 그의 출생부터 역사적인 내용은 전혀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서 그의 힘들고도 어려웠던 바람둥이가 되기까지의 역사를 알게 되었다. 카사노바는 베네치아에서 태어나, 부모님이 아닌 외할머니 손에서 자라나게 되었다.
외할머니가 돌아가시자, 그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으며 정체성의 혼란을 겪게 되는 카사노바 ~ 

 

 

그는 음악과 미술에 남다른 감각을 보여주었고, 뿐만아니라 법학박사 학위를 받을 정도로 정말 똑똑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 시대상의 상황적인 문제가 있었다. 비천한 신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군대에 들어가거나 교회의 사제가 되는 것이었다.
그가 처음 택한 신분 상승의 길은 바로 교회였는데, 귀족들의 도움으로 성직에 입문한지 1년 만에 비잔틴성당에서 첫 신학 강의를 하게 되었다.
그에게 신앙심은 있었지만, 여성을 경험하면서 새로운 삶에 눈뜨게 된다. 카사노바는 결국 성직을 그만두고 장교로서 군에 입대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섬세한 예술가적 기질이 있었기 때문에 군대는 너무나 혹독한 곳이었다. 2가지 카드였던 성직과 군대를 모두 경험했지만, 여기에서 카사노바는 신분 상승의 길을 
찾지 못했다. 그리고 택한 세번째 직업은 타짜였지만, 이것 또한 오래가지 못하고 적성에 맞지 않아서 그만두게 되었다. 이렇게 저렇게 생계를 꾸려나가다 어느날, 베네치아 귀족을 만나게 
되면서 인생을 전환기를 맞게 되었다. 그는 평생 무려 122명의 여성과 연애를 했다고 한다. 그는 화려한 언변과 외모로 사교계에서 사랑받았지만, 문란한 사생활로 인해 종교재판에 회부하게 된다. 

 

그는 결국 최고의 감옥인 피온비감옥에 수감되게 된다. 그는 여기서 인생을 낭비할 수 없다는 판단에 1년 반만에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 정말 그의 집념은 대단한거 같다.
그의 화려한 귀족의 이상을 위해 감옥 탈출까지 감행하면서 사교계에 뛰어드는 그의 정신, 정말 대단하다. 그는 화려한 탈옥스토리를 가지고, 파리 사교계를 휘어 잡게 되면서 또다시 카사노바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복권 세계를 들었다 놨다 하기도 하고, 옷감을 수입해 귀족흉내를 내기도 했던 그는 오로지 자신의 한 몸과 화려한 언변하나로 폴란드의 국정 전반에 결친 토론을 나누기도 하며
교황에게 교황청 기사 작위까지 받았다고 하니, 겉으로만 바람둥이가 아닌, 그는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젠틀했던 사람이란걸 알수 있는 점이었다. 그는 평생을 유랑생활을 하며
출세를 위해 집착하며 사교계를 휘어잡을려고 했지만, 그의 진정한 정신세계는 자신을 인정해주는 사람들의 동정을 받고 싶었던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었다.

 

 

평생을 늦잠을 자며, 인간의 이성으로 세계관의 무게중심을 옮긴 위대한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 , 그는 늦잠의 대왕이었다고 하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말이 늦잠을 자지 않고는
이런 유명한 명언도 나올 수 없었다는 사실 정말, 몰랐던 사실을 알아서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그는 누워서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을 하며 스스로의 철학을 다듬어가는 철학자였다.
선천적으로 몸이 약했던 데카르트는 오전 열한시 까지 침대에 누워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을 하는게, 스스로의 철학을 다듬어가는 방법이었다. 이런 늦잠의 결과물이 바로 "방법서설"이었다. 
그는 고집도 정말 세서, 자신의 철학적인 주장이 너무 급진적인 이유로 , 21년간 네덜란드에서 숨죽인 채로 지내게 되었다. 그러다 스웨덴의 크리스티나 여왕에게서 철학 과외 선생을 제안 받게 되었다.
그는 일생을 늦잠을 자면서 살았지만 생계를 위해서 , 여왕의 아침형인간의 생활을 받아들이고 살게 된다. 그러나 이 아침형 인간의 생활이 데카르트의 목숨을 끊을 줄 몰랐다.
결국 폐렴에 의해, 그는 죽게되었다고 한다. 정말, 허무하면서도 그의 철학적인 부분이 이렇게 쉽게 결정됐는지 누가 알았겠는가,

 

 

정말 이 책을 보면서 , 세계사에 유명한 이야기들의 숨겨진 이야기 그리고 역사적으로 유명한 예술가,철학가, 문명가, 역사적으로 유명했던 사람들의 사소한 이야기 까지 알게 되어서 정말
흥미롭기도 하고 세계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되는 시간이었다. 더 자세하게 세계사를 공부하면서 이런 흥미로운 아이러니한 사실을 또 알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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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들의 초대 - 그림 속 트릭과 미스터리 이야기, 청소년을 위한 교양 입문서
이일수 지음 /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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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손 미켈란젤로, 그는 정말 들은 명성만큼이나 조각에서부터 그림, 신체 일부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관찰하여 정말 사실적이면서도 아름답게 표현한 예술가였다.

그는 르네상스를 빛낸 3대 거장 중에 한명이기도 하며, 신의 손, 신성한 조각가라고도 하며 다방면에서 그 누구보다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미켈란젤로는 어렸을 때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채석장에서 자랐기 때문에 돌에 대한 아름다움을 알고 느꼈다고 한다.

 

 

그 어렸을 때의 환경으로 인해 , 조각을 보는 눈이 어렸을 때부터 많이 남달랐던 거 같다.

그는 젊은 시절 부터 피에타 조각에 남다른 집념을 보여서, 산 피에트로 대성당의 피에타 말고, 피렌체 대성당의 피에타, 밀라노 스포르체스코성 미술관의 론다니니의 피에타등 여러 작품을 남겼다. 그의 능력을 인정받아 젊은 시절부터 후원을 받아가며, 최고의 작품을 만들수 있게 도와주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그의 예술성과 살아 움직이는 듯한 자연스럽고 섬세한 작품들을 지금도 만나 볼 수 있는 거 같다.

 

 

그의 생애에 걸작으로 남는 작품 중에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가 있다.

교황 율리우스 2세의 주문으로 ,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 전체를 그리게 되었다.

이 천장화는 구약성서의 창세기에 나오는 내용들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천지창조부터, 노아의 방주까지 인류의 탄생과 죽음을 표현하였고 한 두명이 아닌 30~40명의 인물상의 움직임이 정말 아름답게 잘 표현되어 있었다. 미켈란젤로는 4년동안 혼자서 , 그것도 천장화를 그리기 위해 누워서 머리를 젖힌채로 손을 올려 그렸다고 하니 , 정말 혹독한 작업이었고 그 그림을 완성하고 난뒤에도 병이 많이 났었던 원인이었다고 한다.

그림을 자세히 보면, 하나의 시점이 아닌, 동서남북 다 다르게 시점을 변화시켜서 그들만의 행동을 취하면서 어떠한 행동을 하고 아름다운 모습들이 그림에 표현되어 있어서 미켈란젤로만의 큰 장인정신과 , 깊은 생각들이 묻어져 나오는 정말 긴 세월의 인고와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거 같다.

 

 

그림에는 제물을 바치는 노아, 술에 취한 노아, 다시 태어나는 노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정말 유명한, 노아의 탄생이라고 불리 우는 이 그림은 천지창조의 주제로 서로 엄지손가락을 닿을 듯 말듯 하고 있으며, 마치 다시 태어나는 것처럼, 자리하고 있다.

여기서 아담의 탄생에 숨겨진 미스테리에 대해 저자가 분석한 내용이 정말 흥미로웠다.

아담은 흙으로 빚어졌다고 하는데, 어째서 배꼽이 있을 수 있을까, 그리고 이 그림은 생명이 아니라 지혜를 불어넣어주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신과 천사의 무리가 인간의 두뇌 평면도라고 비슷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내용, 미켈란젤로는 인간의 형상을 잘 표현하기 위해 해부에 참여하기도 했다고 하는데, 이런 모습들이 그림에 표현되기도 하였던 거 같다.

 

 

그리고 어떤 학자들은 신의 왼쪽 팔안에 든 여자, 또는 아담의 왼쪽 다리부분에서 이브를 찾을수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냥 천지창조라는 제목만으로 생명이 태어난다는 뜻으로 봤던 이그림을 이런 재밌는 분석을 통해 다시 한번 그림에 대해 감상하게 되었던 계기가 되었고 다른 그림을 볼때 에도 더 자세하게 보게 되는 거 같았다.

 

그리고 30년뒤 똑같은 성당 벽에 최후의 심판을 그리게 되었다. 그 그림에는 400여명의 인물들이 등장하였으며 총 6년반의 세월동안 그렸으며 천국과 지옥의 모습들을 공존하며 모두 그렸으며 , 교황 바오르 3세는 이 그림을 보자마자 " 주여, 내 죄를 용서하소서" 라고 외쳤다고 한다. 그림을 보면서, 어쩜 저런 말이 나올수가 있다니 그림의 신성함과 얼마나 대단한 그림이었는지 가늠할 수 조차 없는 작품이었던 거 같다.

 

 

그리고 마네의  정치를 위해 총대신 붓을 사용하며, 자신의 정치에 대한 소신을 확실히 내비쳤다고 한다.

막시밀리안의 처형, 침몰하는 앨라배마호 등을 그리며, 국고가 완전히 바닥나자 자신이 물려받은 재산으로 나라 살림을 메울 정도로 나라에 애정을 보였다고 하니 , 나라의 대한 국애가 정말 대단했던 걸 알수 있다.

마네와 모네, 그들은 이름도 비슷한 만큼 각별한 애정으로 예술계에서 알아주는 인맥이었다고 한다.

마네는 주로 인물화를 그리고 , 모네는 풍경화를 즐겨 그렸다고 한다. 모네가 경제적으로 어려워디면, 성실하게 그림을 그리는 젊은 그를 위해 성심성의껏 도와주며 그림을 팔아주기도 하였다고 하니, 정말 놀라운 우애였던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평소에 정말 좋아했던 클림트, 그는 여인들의 화가, 장식과 황금빛의 화가라고 불리웠다.

클림트는 일정한 패턴의 장식과 화려한 황금빛으로 독특하고 그만의 강렬한 작품세계를 내비췄으며, 풍경화 작품 마고는 항상 여자만을 소재로 그림을 많이 그렸다. 사랑했던 여자, 자신을 후원해 준 여자, 성서 속 여자, 신화 속 여자등 그토록 여자를 탐구대상으로 그렸는지 의문이 생기는 점이었다. 청순가련형으로 표현되기도 하고, 유디트1 그림 처럼, 팜므파탈의 가슴과 배꼽을 드러내며 게슴츠레 정면을 응시하는 여자를 그리기도 했다. 이 여인은 조국 이스라엘으 구하기 위해 스스로 적장 홀로페슨스의 접대를 다처하고 목을 베어 나라를 구한 영웅적인 여인이었다. 그의 눈빛은 애국자의 눈빛만이 아닌 황홀함이 깃들어진 매혹적인 여인으로 표현된 정말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이었다.

 

그리고 제일 유명하고 내가 좋아하는 그림중에 하나인 키스의 그림은 황금빛의 절정인 그림이었다.

화려한 황금빛 색채, 크기를 달리하며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기하학적 무늬, 자연 소재의 꽃과 넝쿨무늬 등이 있어서 새로운 예술의 독특함과 화려하면서 따뜻한 그림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 할수 있는 거 같다. 모자이크들과 긤에 금박을 입히고 화여함이 느껴지는 이 그림은 정말 사랑과 환희가 느껴지기도 하며, 작가가 여인에 대한 열망도 느낄 수 있는 작품인거 같아서 정말 예술계에 오래 남을만한 작품인 거 같다.

 

청소년을 위한 교양입문서였지만, 그림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했던 나에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고 공부가 되는 시간이었던거 같아서 뜻깊었다. 그리고 그림을 자세히 보니 그림의 역사와 , 작가의 생각, 때로는 작가의 얼굴도 엑스트라처럼 찾아 볼 수 있어서 재밌었고, 그림의 트릭 또한 흥미로웠던 부분이라서 정말 재밌고 그림에 대해 더 공부해 보고 싶어지는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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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제국의 빛과 그림자 - 찬란한 성공 뒤에 가려진 불편한 진실
요코다 마스오 지음, 양영철 옮김 / 서울문화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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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본 SPA 매장이 아닌, 한국에서도 매우 친근하고 어디 가서도 찾아볼 수 있고 쉽게 입을 수 있는 게 유니클로 옷이 되었다.
유니클로만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색깔과 사이즈, 저렴한 가격에도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크게 인정받기도 하고, 유니클로만의 브랜드의 특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나 또한 , 유니클로의 매니아로서 매번 새로나온 신상이나, 어떤 옷과도 잘 매칭해서 입을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해서 항상 유니클로 매장을 지나갈때마다 구경이라도 꼭 하게 되는거 같다.
그러다가 저렴한 가격과, 품질, 새로운 디자인에 반해 나도 모르게 하나씩 하나씩 사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는 거 같다.

 

 

 

이 책에서는, 유니클로 야나이 회장에 대한 자서전을 포함한 인터뷰를 통한 강점과 단점에 대해 콕 집어서 얘기해 주고 있고,

유니클로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말해주고 있다.
일본 문화에 대해서 조금 잘 아는 사람들이라면, 유니클로의 브랜드 이미지가 원래는 정말 안 좋았다는걸 많이 알고 있다고 한다. 나도 유니클로의 안좋았다던 과거 이야기를 듣기는 했지만, 난 유니클로의 옷에 만족하는 매니아 층 중에 한명이라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었다.
원래 유니클로는 저렴한 가격에 맞추기 위해서 품질은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생산한 제품은 재고로 남기지 않고 판매를 모두 해야 하는 원칙으로 항상 세일을 매번 했다고 한다.
그래서 세일하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로 많이 실추 되있었고, 새로운 어떤것을 개발 하고 개선하지 않는다면 무너지게 되는 벼랑끝에 서입는 기업이었다. 히트텍 브라, 이너웨어를 개발하면서 유니클로의 이미지는 많이 회복이 되었고, 후리스가 개발 되었을 때는 정말 날개돋힌듯이 팔려나갔다고 한다.
저렴하고 따뜻한 후리스를 찾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공급이 그만큼 되지 않아 수요와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해서, 결국에는 후리스 생산 중이라는 문구를 붙여 놓고, 그렇게 공급을 맞추지 못하기 까지 했다고 한다. 

 

 

소비자가 원하는 트랜드와 공급을 제대로 찾지 못했던 유니클로의 체계적이지 못했던 생산과정으로 실패했던 과거였다.
그리고 엄청나게 생산을 해서 매장에 들여놨지만, 소비자들은 이미 유행이 지났다고 생각하고 거들떠 보지도 않아 결국 재고로 쌓이게 되고 또 몇번의 엄청난 빅 세일을 해서 이미지는 더 실추되고 말았다. 

 

 

여기서도 알 수 있듯이 , 유니클로는 생산과정, 디자인의 변화 , 소비자의 요구에 대해 민첩하게 대응을 하지 못하고, 뒤늦게 처리를 하여 문제점을 더 야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유니클로만의 슈퍼 점장의 제도, 같은 점장이지만 전국에 16명의 슈퍼점장을 뽑아 슈퍼점장으로 임명하고 그들은 다른 점장들의 몇배에 달하는 연봉을 받으면서 일하게 된다. 체계에만 따르는 수동적인 점장의 역할이 아닌, 스스로 찾아서 매장을 운영하고 더 발전시키게 만들고자 하는 능동적이고 참신한 슈퍼 점장을 바라는 뜻으로 이런 제도를 만들었을 거라 생각이 들었다.
정말 취지는 좋고, 슈퍼 점장이 되기 위해 얼마나 그들끼리 고군분투 해야 하고, 그만큼 유니클로 브랜드는 더 발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달랐다. 점장은 이름만 점장일뿐 아르바이트 보다 훨씬 더 많은 일들을 하느라 365일 거의 쉬지 못하고 일하고 또 야근을 빈번하게 하면서 유니클로를 위해 자신을 희생을 해야만 했다.
그래서 그만큼, 유니클로의 최대의 단점은 아르바이트 생이 거의 절반에 가까이 되고 정직원은 거의 없으며 , 그들도 단기간 일하고 그만두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다. 일의 강도가 그만큼 높고, 자신을 희생해야 하고 체력도 많이 요구하는 일이다 보니 장기간 근무를 할려는 사람은 아무래도 찾기 힘들었던 것이다.
이런 점을 좀 개선하고, 직원들의 복지제도를 더 신경써준다면, 유니클로의 이미지나 매장의 환경이 더 향상 될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야나이 회장의 생각은 달랐다. 오래 다니지 못하고 , 자주 바뀌는 직원들에 대해서 자기들의 자유와 유니클로 이미지의 변화라고 생각을 한다고 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유니클로는 회장을 제외한, 아르바이트생들 뿐만 아니라 유니클로 회사의 간부들, 이사, 사장, 개발팀 사람들이 수없이 바뀌고 또 적응을 해나가고 했다.
그들 또한 유니클로를 평생 직장이라고 생각을 하기 보다는, 단지 거쳐가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유니클로는 떠나면 더 좋은 직장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또한 그들도 다른 더 좋은 회사로 바로 이직할수 있었다.

문제점은 뭘까, 왜 유니클로의 회사는 단순히 옮겨가는 하나의 과정일 뿐일 걸까? , 오랜 세월동안 그점을 고치지 못하고 개선해볼려고 하지 않는 야나이 회장의 뚝심있는 고집 또한 놀랍고, 자신만의 경영체제와 구축을 밀어붙이며 아직까지 후계자 양성에도 크게 뜻을 두지 않는 그 고집이 정말 대단한거 같다. 

 

 

자신의 아들 두명이 있고, 경영을 배우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년퇴임이 지나고 , 체력이 닿는한 계속 회장직을 하고 싶어하는 유니클로에 대한 뚝심있는 집념과 열정이 정말 지금의 유니클로를 있게 해준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유니클로에 대한 찬양이나, 좋은 점만 써놓은 책이 수두룩하다고 들었는데 이 책에서는 유니클로를 찬양하기 보다는 어두운 실태에 대한 보고서 역할을 해주는 거 같았다. 

 

 

저렴하고 질 좋은 옷 생산을 위해 중국에 85%의 공장생산을 두게 하여, 저렴한 인건비와 저렴한 생산을 하게 하였고, 또한 다른 SPA브랜드 보다 훨씬, 철저하게 물량관리를 한다.
0.3%의 불량품만을 허용하고, 조그만 실밥 하나만 붙어있어도 불량 처리를 하여 폐기한다고 하니 , 저렴한 생산비와 가격에 대비하여 장인정신이 놀랍다고 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고객의 불만 사용을 적극적으로 귀담아 듣고, 그 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물량생산을 전부 다 엎기도 하여 그 공장의 1년의 이익이 순식간에 날라간적도 있었다고 한다.
이처럼 유니클로는 캐주얼계 SPA브랜드에서는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는 품질을 보여주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소비자의 말을 듣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야나이 회장이 항상 견제하고 있는 SPA 브랜드인 자라에 대한 분석 또한 흥미로웠다.
자라는 유니클로의 몇배나 되는 이익을 올리고 잇는 스페인 브랜드로서, 엄청나게 빠른 트랜드 변화에 따라 디자인생산을 하고 있었다.
가십이 될만한 디자인 하나만 나오면, 그 디자인에 걸맞게 누구보다 발빠르게 움직여 최소 14일만에 그 옷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베테랑 디자인 보다는, 20대 갓 졸업한 젊은 디자이너를 고용해 신선하고 창의적이며 트랜드적인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으며 ,베테랑 재봉사들으 바로 옷을 만들고 수정하고 바로 생산하는 다이렉트 생산과정이 지금의 자라만의 아주 트랜드적인 요소의 이미지를 만들어낸 힘이었다.
가격은 유니클로보다 몇배 더 높은 대신, 자라는 광고를 따로 하지 않고 대신 매장을 몇배로 크게 만들고 외관을 신경써서 소비자들을 사로 잡고 있었다.
그리고 아주 소량만 생산하여 매장에 진열하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고 다시 옷을 생산하거나 생산하지 않는 안정적인 체계를 구축하고 있었다.

 

 

 

여기서 생산하는 방법과 마케팅의 중요성들이 유니클로의 단점을 극명하게 장점으로 바꾸는 자라만의 생산 방법이었던거 같다.
소비자의 반응과 트랜드를 가장 중요시 하며, 품절되는 효과를 이용해 자라만의 희소성을 발휘하여 소비자들을 더 자극 했던 것이다.

 

 

 

이런 장점을 유니클로가 배우고, SPA 브랜드만의 심플한 디자인 뿐 아닌, 히트텍과 후리스 같은 창의적인, 디자인과 품질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옷을 생산하여 소비자의 요구를 완벽하게 채우고 변화해야 하는게 지금 유니클로가 꼭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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