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치님께서 열어주신 '비장의 책' 이벤트에 참여하는 페이퍼 입니다.^^ 

나열하신 조건에 부합되며, 뭣보다 많이 안 알려져서 잘 모르실 테지만 안 알려지기엔 

아까운 책들이라 생각하는 책들입니다. 읽고 전에 리뷰를 작성해둔 것이 있어 옮겨봅니다. 

1.일 분 후의 삶 

 

 

 위기의 순간 삶을 찾은 일반인들의 실화 입니다.

 

세상사가 원래 녹녹하지는 않지만, 세계적인 경제위기 외에도 뉴스를 틀면

각종 사건사고가 쏟아져 나옵니다. 대부분이 평범한 우리네 일상과는 상관없는

어찌보면 다른 세상, 남의 일이지만 때로는 나의 현실이 되기도 합니다.

심지어 내가 하지도 않은 일로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이 되면 그때 무슨 생각을

하며, 내가 평상시 대했던 태도로 일관할수 있을까요?

여기 그런 위기에 처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 있습니다. '일 분 후의 삶'

책을 읽고나니 이보다 어울릴 제목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들은 모두 평범한 우리였으며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각자 모습은

다르지만 생명의 위기를 맞습니다. 1분 전에는 일상, 지금은 앞이 안 보이는 어둠,

그리고 1분후에는 내가 없을지도 모르는 그런 상황을 말이죠. 처음엔 절망하고

고통받지만 받아들이기 시작하며 점차 힘을 내고 마침내 이겨 1분후를 살아갑니다.

비록 1분을 더 살더라며 비관하며 살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연습 없이 태어나듯 생존에는 실습이 없습니다.

시간은 지금도 흘러가고 있습니다. 유일무이한 지금은 순간순간 변하고 있습니다.

1분 전의 삶은 지금과 다르고, 지금 역시 1분 후의 삶과 다릅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1분 후에도, 또 1분 후에도 계속 계속 살고 싶습니다.

모CF에서 말했듯 '세상은 알아갈수록 놀라움이고, 살아갈수록 감동'이니까요. 

2.사흘만 볼 수 있다면 

 

헬렌 켈러 여사의 자서전 입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느끼고, 알게 된다. 

가장 자신과 가까우면서, 가장 자신을 힘들게 하는 존재...바로 자기 자신에 대해. 

자신을 힘들게 하는 것 또한 나에게서 나오고 나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것 또한 나 밖에 없다. 

가장 위대한 승리자는 극기를 이룬 사람이라고 감히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이 너무나 힘들기에 대부분은 이루지 못하고 아쉬움에 빠져든다. 

하지만, 자기극복을 통해 인간승리를 이룬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들으며 우리는 감탄하고 

희망을 가지게 된다. 오늘도 자기극복과 인간승리를 위해 열심히 사는 여러분께 힘을 내라고 

하고싶다. 선배님들의 이야기들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인생이, 사람이, 참 아름답다. 

3.성공명언 1001 

 

 

명언 모음집 입니다. 

 

 

 

 

우리는 유명한 사람의 유명한 글을 보통 명언이라 한다. 전문적으로는 아포리즘 이라 해서 

하나의 장르로도 취급받고 있다. 

명언을 읽음으로써 그 사람에 대해서도 알수있고 살아가면서 필요한 많은 지혜를 얻을수있다. 

짧은 한 줄을 통해 아~ 하는 그런 촌철살인을 느낄수있는 것이다. 

널리 퍼진 것뿐만 아니라 세세한 것까지 명언들을 알고싶은 분들을 위해 시중에는 많은 명언집이 

나와있다. 왠만한 자기계발서보다 명언을 통한 깨달음이 더 클지도 모른다.  

아름다운 울림과 함께 지혜를 얻고 싶다면, 명언과 함께 하라. 그런 사람이 되어갈 것이다. 
이 책은 매우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소장&보관용으로도 좋다. 

또한, 영한 대역이라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강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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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07-18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권 다 못 본 책들이네요. 저도 담아두어야겠어요.^^

루체오페르 2010-07-19 14:14   좋아요 0 | URL
마음에 드는 책이었으면 좋겠습니다.^^

stella.K 2010-07-18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1분 후의 삶은 저도 읽었는데 참 괜찮은 책이었죠.
정말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돌아보게되는 책이 아닌가 합니다.
지금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루체오페르 2010-07-19 14:15   좋아요 0 | URL
그 상황들이 누구나 당할수 있고 겪을수 있는 일반인들의 이야기라 더욱 와닿았던것 같습니다. 스텔라님도 괜찮게 보셨군요.^^

라로 2010-07-18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저 세권을 다 가지고 있어요~.와~~~찌찌뽕

루체오페르 2010-07-19 14:15   좋아요 0 | URL
오,정말요?! 통했네요.ㅎㅎ
찌찌뽕!^^

비로그인 2010-07-19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 책 다 지금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겠군요. 멋진 선택이십니다! 이런 책을 마음에 새기고 계신 루체님도 훌륭하시구요. ^^
세권 다 읽으신 나비님도요. 보면 볼수록 은근 책 많이 읽으신다니까요, 참..

루체오페르 2010-07-20 00:41   좋아요 0 | URL
멋진 칭찬, 영광입니다.(__)
이벤트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었습니다,만치님.^^

같은하늘 2010-07-20 0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멋진 책들을 추천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해야해요.
Manci님 덕분에 저도 좋은 책들 소개받고 가네요.^^

루체오페르 2010-07-20 10:21   좋아요 0 | URL
하늘님,마음에 드는 책들을 찾으셨다면 저도 기쁩니다.^^

양철나무꾼 2010-07-20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이 책들이 다 읽고 싶어지는 글이네요.^^
추천을 한번 밖에 할 수 없는게 못내 아쉽네요~

저도 세 권 다 가지고 있는데,
전 헬렌켈러만(이 창식님 번역이어서~)읽었거든요.
성공명언은 영한대역인 걸 보니,영어공부를 하려고 구입했었던 듯~
불끈,분기탱천일때 읽어봐야겠어요~^^

루체오페르 2010-07-20 18:30   좋아요 0 | URL
오 양철나무꾼님도요? 찌찌뽕!ㅎㅎ
왠지 반가워요~
감사합니다.^^

herenow 2010-07-23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분 후의 삶>에 나오는 지하 맨홀에 갇힌 어느분의 이야기가 제가 사는 곳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걸어서 겨우 5~10분 이내의 장소에서 일어났다는 것을 알고 책 읽다 깜짝 놀란 기억이 납니다. 이야기 체감도가 확 달라지던걸요. 요즘도 그 근처를 지날 때면 벌떡벌떡 떠오르곤 해요. 그 얘기가.

루체오페르 2010-07-23 23:55   좋아요 0 | URL
우와 그런 일이...뭔가 신기하네요. 확실히 실화니까 상당히 와닿을것 같습니다. 정말 누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일들이니까요.
제가 기억하길 그분은 바로 근처에서 맨홀위의 집 분에게 구출되어 그후로 계속 만나고 있다고 나왔던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분과 마주쳤을 수도 있겠습니다.
herenow님께서도 읽으셨다니 반갑습니다.^^

후애(厚愛) 2010-07-26 0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한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루체오페르 2010-07-26 14:03   좋아요 0 | URL
후애님 어서오세요~ 좀전에 글 올라온거 봤는데 접속중이신가요?^^

서울 만남이 8월7일 창덕궁 11시, 확실치 않지만 가게 된다면 깜짝등장 할지도 모릅니다.ㅎㅎ

얼마 안 남아서 이것저것 준비하시느라 바쁠것 같네요. 그래도 좋으시죠?^^

후애(厚愛) 2010-07-27 17:41   좋아요 0 | URL
서울 만남에서 뵙겠습니다.^^

준비를 해야하는데 아직 아무것도 안 하고 있습니다. ㅎㅎ
내일부터 조금씩 준비를 해야할 것 같아요.
좋긴 좋은데요. 옆지기랑 함께 나가면 더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