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엔 뭐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다
이선배 지음 / 지식채널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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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른엔 뭐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다'라니, 요즘 흔한 보통의 에세이 정도로만 받아들였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다. 그렇지만 조금 괜찮았던 점은 예시 하나하나가 다양해서 정말 서른의 나이를 먹은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밖에 없는 내용을 기술한 곳이 많았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였고, 내게 이런 친구가 있는데 하며 가끔 들려주는 얘기가 정말 내 이야기인 것 같아서 많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 책을 읽고나서 내 삶이 크게 뒤바뀔 만큼의 감명을 받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곰곰히 생각해볼 만한 부분이 많았다. 앞으로 어떤 문제들을 마주하게 될 때 조금씩이지만 이 책에서 건진 시각으로 보려고도 노력할 수 있을 것 같다.

 

 

`꿈을 꿀 수조차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 역시도 결코 인생의 끝이 아니며, 스스로가 방구석에 처박히지 않는 한 도전은 다시 시작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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