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만난다면
오철만 지음 / 달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운 책. 인도 바라나시를 여행한 기록. 이병률 작가는 "오철만 때문에 여기(한국)에서 살기가 싫어졌다"  라고 했다. 그만큼 떠남과 인생과 사람에 대한 기록이 뛰어난 글일텐데, 나는 분명 읽었지만 반도 못 읽은 느낌이다. 인도, 사진, 그 어느 하나에도 관심이 없는 나이기에, 나에겐 너무 과분했던 책이 아니었나 싶다.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를 알 수는 없었지만 영혼이 게을러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 번이고 삶을 갱신하지 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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