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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목요일, 속마음을 꺼내 읽다 - 책쟁이가 풀어놓는 소소한 일상 독서기
이유정 지음 / 팜파스 / 2012년 5월
평점 :
기대와는 또 다른 모습의 책이었지만, 쉽게 읽히면서도 잔잔한 감동이 있었다. 책 읽어주는 여자, 의 느낌이랄까- 나는 인내심이 부족하고 즉흥적인 면이 강한데, 회사에서 오랜 세월을 버텨온 그녀가 전해준 이야기는 닳고 닳은 흔한 이야기와는 또 다른 울림이 있었다. 그녀가 읽은 책들에의 소소한 공감 이야기.
`중요한 일은 하찮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다 통과한 후에 주어지곤 한다. 하찮은 일을 하찮게 여기면 중요한 일은 영영 오지 않는다. 왜냐면 중요한 일은 튼튼한 하체만이 버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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