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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 - Travel Notes, 개정판
이병률 지음 / 달 / 2010년 7월
평점 :
이젠 이미지조차 찾기가 어려운 초판 발행판. 난 어느 날 우연히 서점에서 그를 만났다. 휘적 휘적 돌아다니는데, 그냥 무언가에 이끌리듯 바로 구매해버린 책. 감동을 받아 외우듯 열 댓번을 읽고,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하며 진짜 좋다고 추천한 적도 열 댓번. 처음 서점에 나와서 아무도 그를 모를 때 인연을 맺었지만, 그 뒤 그는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제 내가 샀던 책은 찾아볼 수도 없지만, 이 책은 이병률 작가에게로의 향하는 나의 특별한 '끌림'으로 기억되고 있다.
`사랑해라, 그렇지 않으면 지금까지 잃어온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잃게 될 것이다. 사랑해라, 사랑하고 있을 때만 당신은 비로소 당신이며, 아름다운 유일한 한 사람이다.`
`하지만 청춘은 방해받는 것 투성이다. `하지 말라`는 말들을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어야 함으로 느낄 수도, 만날 수도, 가질 수도 없게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느껴야 하는 것, 만나야 하는 것, 사력을 다해 가져야 하는 것. 그래서 반드시 행복해야 하는 것, 그것이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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