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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지만 안녕
황경신 지음, 김원 사진 / 지식의숲(넥서스) / 200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황경신의 감성에 취해 있을 때, 그녀의 글을 더 읽고 싶어서 구매하게 된 책. 여전한 그녀의 감성이 녹아든 페이퍼였지만, 조금은 다른 형식의 글이다. 당시 왠지 모를 실망감이 있긴 했지만, 가끔씩 나와서 가슴을 턱 막히게 하는 글도 있었다. 한 뼘 드라마와 같은 느낌으로 삶에서 다가오는 사랑과 이별의 순간들을 그려 놓은 느낌-
`바람은 그대 쪽으로, 분다. 나의 마음도 그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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