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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말했다 : 우리를 닮은 그녀의 이야기
김성원 지음, 김효정 사진 / 인디고(글담)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그녀는 조용히 내 곁으로 와 그녀의 생각을 읖조렸다. 와닿지는 않았지만 간직하고 싶은 멋진 구절도 있었고, 가슴 한 켠이 환해지는 그런 글도 있었다. 은은한 조명빛처럼, 혹은 어두운 밤 깊게 비추이는 달빛처럼 이 글은 나에게 다가왔다. 참 고운 느낌의 책. 이런 감성, 좋다.
`사랑이 상처받지 않기 위해 유지해야 하는 거리는 과연 어느 정도일까.`
`매일의 삶은 내면의 보석을 발굴하는 과정이다. 우리는 어둠 속에서 자기만의 색깔로 빛난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보석을 품고 있는 거대한 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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