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랫동안 그녀를 꿈꾸었다
티에리 코엔 지음, 박명숙 옮김 / 밝은세상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앞서 읽었던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와 비슷할 것 같단 느낌이었는데,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프랑스 소설이고, 낭만을 강조하면서도 판타지같은 느낌을 준다. 지나치게 이상을 꿈꾸었기 때문일까? 글도 많고 진행도 더디어 쉽게 읽히지 않았다. 내용보다도 꿋꿋이 다 읽었다는 것에서의 보람이 더 컸다.

 

 

`상처는 영혼에 깊은 자국을 남기고 영혼의 모양을 빚어 고유한 형상을 지니게 한다. 상처가 남긴 흉터들을 가볍게 스치는 것만으로도 한 사람의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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