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진이다

나는 지진이다 - 아주 특별한 나에 대한 상상 ㅣ 마르탱 파주 컬렉션 3
마르탱 파주 지음, 강미란 옮김 / 톡 / 2010년 3월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였던 책이다.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좋을 것 같고, 나도 강해졌으면 좋겠다. 모임 준비를 위해 허겁지겁 읽었는데, 모임이 끝난 뒤 어디선가 그의 이름을 만나면 아주 반가울 듯 하다. :)

｀그 어떤 지진도 나의 지식과 내 안에 담겨 있는 아름다운 것들을 파괴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 어떤 재앙도 내 고민과 생각들을 무너뜨리지 못할 것이다. 나의 정신은 단단하고 안정적인 대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