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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외투 - 아버지에 관한 라캉의 세가지 견해 ㅣ 한길컬처북스 6
필리프 쥘리앵 지음, 홍준기 옮김 / 한길사 / 2000년 4월
평점 :
품절
어느 책에서 '노아의 외투' 이야기를 소개하며 필리프 쥘리앵이 쓴 「노아의 외투」를 인용한 부분을 읽게 되었다. 그렇게 이 책을 알게 되었는데, 나는 이 책을 통해 '아버지'의 정신분석학적 개념 및 뿌리를 알고 싶었고 '아버지'에 대한 내 막연한 컴플렉스의 원인도 찾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정신분석에 대한 기초 지식도 없고 관심도 없는 독자이다보니,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을 때도 있었고 다소 깊이가 없는 분석 결과의 나열에 지치기도 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찾는 답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아쉽지만 책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 않은 편이다.
`금단의 사과를 먹은 아담이 벌을 받은 것은 그가 사과를 먹었기 때문이 아니라 "눈이 밝아져 신과 같이 되고자 하는" 자신의 환상을 먹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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