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북스토리 재팬 클래식 플러스 7
오쿠다 히데오 지음, 정숙경 옮김 / 북스토리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단편인지 모르고 책을 읽었을 때는 어쩔 수 없는 아쉬움이 생기게 되는 것 같다. 단편만이 줄 수 있는 단순함이나 간결함이 있을 수는 있지만, 예상 못했던 시점에서 다른 얘기로 넘어가는 속지를 발견했을 때의 아쉬움이란!
  요새 책을 전혀 읽지 않았고 읽기도 싫어진 나날들이어서 조금 가벼운 책이 필요했다. 지금까지도 온갖 책을 글자 하나까지도 숨죽여 읽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어서 그렇게 읽어왔는데, 이 책은 조금 설렁설렁 읽었다. 읽었다고 말하면 안되는 거 아닌가 하고 양심에 조금 찔리긴 하는데, 이야기 파악 하는데 문제가 없었으면 되는 거라고 자위를 하는 중이다. ;-)

 

 

 

`좋아한다고 말하면 어떻게 될까.
내 마음을 털어놓으면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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