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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와 결혼의 과학 - 지금까지 당신이 몰랐던 사랑의 진짜 얼굴
타라 파커포프 지음, 홍지수 옮김 / 민음사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분명히 소개글에서는 솔깃한 내용이 많아서 주저없이 바로 구매했던 책이었는데, 읽어보니 정말 '과학'이었다. 과학이라고 하는 게 조금 추상적이라면... 보다 다양한 '실험'과 '통계'의 결과? 그리고 전문가의 말? 여튼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은 아니었다. 연애와 결혼에 관한 이론적 내용들(결혼 생활을 잘 하는 방법 등)에 사실적 근거만 더해졌을 뿐... 다들 아는 내용 아닌가? ;)
아직 결혼 생활을 시작한 것도 아닌데, 스토리도 아닌 것들이 너무 무더기로 재미 없게 나와서... 그냥 가볍게 읽어 넘겼다. 혹시라도 나중에 결혼을 생각하게 된다면 그 전에 살짝 다시 읽어보는 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남자는 자신이 집안일을 하면 아내가 더 행복해한다고 답했다. 집안일을 하는 것은 남편이 아내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낀다는 징표이다. 집안일을 남편이 하면 아내는 남편에 대해 마음을 열고 이러한 친밀감은 성관계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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