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학교 | 섹스 - 섹스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는 법 인생학교 1
알랭 드 보통 지음, 정미나 옮김 / 쌤앤파커스 / 201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무 오랫동안 읽기 원했던 책이었다. 기대가 커서 그랬는지 몰라도 조금 아쉬웠다. 내가 사랑에 관련된 책을 읽거나 그런 구절들을 좋아하면 전 남자친구는 사랑은 직접 하는 거라고 그런 책 읽지 말고 직접 하라고 말을 많이 했었는데 이 책도? 응? ㅋ 뭐랄까 책으로 이렇다 저렇다 하기에는 너무 복잡한 문제를 주제로 삼은 느낌이 있다. ㅋ (아무리 보통 씨라도 ㅋ)
 이 책을 읽기만 하면 내가 느껴왔던 나의 문제점들이, 나의 어려움들이 뭔가 해소될 줄 알았는데... 책을 다 읽은 뒤 리뷰에 같이 올릴 글을 뽑다가 책을 다시 보면서는 왠지 더 헷갈려지기도 했다. 삶, 사람, 사랑, 섹스. 아마 답이 없어서 더욱 복잡한 문제이지 않을까 싶다. 내 맘처럼 되지도 않고~ ;)
알랭 드 보통만의 시각을 잠깐씩 엿볼 수 있었던 건 좋았지만, 전작에서와 아주 흡사한 글귀들이 반복 사용된 점이나 애매한 진행과 결론... 이런 점은 많이 아쉬웠다.

 

 

 

`우리가 겪는 가장 절박한 성문제 중에서 섹스 기교와 관련된 것은 거의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